[영어교육]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 고찰

목차

A Study on the English Divide and the Education of a Mistaken English in Korea.

본문내용

들어가며
‘English’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지 올해로 꼭 10년 세월이 흘렀다. 중학교 입학한 후 이틀째 되던 날로 다소 얼떨떨한 기분으로 첫 영어수업을 들었고 ‘좌절’과 ‘용기’를 동시에 느꼈다. 좌절은 그때까지도 알파벳을 제대로 모르고 입학한 것으로 인한 소외감이었다. 반면, 희망은 당시 담임선생님이시자 영어선생님은 아버님의 친구 분이었던 탓에 그 수업에서는 당연히 열심히해야했다. 사실 부모님께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는지 모른다.
필자의 고향은 충남 어느 시골이었으며 당시는 외국인 영어 강사는커녕 외국인도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었다. 학급에서 몇 몇 아이들이 영어를 곧 잘하였는데 이런 아이들은 아버님이 영어교사라는 신분적 특수성 때문에 생긴 것이지 다른 특별한 사교육을 받아서가 아니었다. 물론 서울의 실정은 사뭇 다르다는 이야기는 대학친구로부터 들었고 그들은 국민학교(본인 세대가 마지막 국민학교 세대이다)부터 영어 학원들 다니고 극소수지만 몇 몇은 회화까지 가능한 아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본론
이것이 사실이던 아니던, 본인은 한국사회 영어교육의 가장 큰 문제를 두 가지 측면으로 보려한다.

첫째, ‘사회양극화’로 인한 ‘English Divide`이다. 신자본주의 물결이 거세게 불어 닥치고 있는 현재로써는 계급간의 불평등은 영어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자명하다. 이는 교육 수혜자 자유의사가 아닌 사회적 계급차로 비롯된 ‘교육기본권의 침해’라 할 수 있다.
지난 달 어느 신문에서는 특집 면을 할애하며 성북의 한 중학생과 강남의 중학생을 비교하며 두 지역 간 영어교육 실태를 기사화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배워온 이 성북의 중학생은 알파벳은 알지만 그게 서로 모아져서 어떤 소리로 발음되는지 알지 못하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영어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현재 교육당국의 방침(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만 급식비를 지원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휴대폰을 갖고 있는 학생’에게는 급식비를 지원하지 말도록 각 학교에 지시하고 있다) 때문에 어려운 형편에 월 급식 보조를 받아야하는 이런 학생에게는 학원은 그저 꿈같은 이야기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