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가타카 -유전자 조작에 의한 미래사회

소개글

유전자 조작에 의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대한 감상문으로 간단하게 제출하는 것이었는데 A 받았던 자료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는 가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낸다. 공상과학에서 나온 미래의 소도구들이 실용화를 거쳐 상품으로 나오는 경우들처럼 말이다. 이는 비록 공상과학이지만 충분히 현실화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얘기한다. 앞으로의 얘기도 현실이 될 수 있으므로 비판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져보자.
영화 속의 미래사회는 어쩌면 과거보다 더한 신분제의 사회일 수 있다. 물론 그 신분은 발현되기도 전의 지극히 개인의 유전정보에 의한 것이다. 놀랍게도 미래는 유전정보를 통해 질병과 수명까지 예견한다. 그래서 승패는 게임을 시작해보기도 전에 가려진다. 당연한 우성 유전자의 승리로.. 과연 이것이 올바른 구분인지의 여부는 영화 속에서 간접적으로 찾아 볼 수 있었다. 그럼 영화속 미래 사회로 들어가 보자.
영화는 미래의 어느 시점 과학이 사회를 제어하며 인간은 싸늘한 기계처럼 군더더기 없이 움직이면서 시작된다. 영화는 몇 가지 생각해 볼 문제를 남겼다.
그 첫째로 주인공인 빈센트는 왜 유전정보를 남으로부터 사야하는가 이다. 사회는 워낙 보수적이기 때문에 입장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 미래사회는 이미 유전자 조작에 의해 우월적인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만이 정상적으로 사회에서 생활하며 기여할 수 있다고 진리처럼 믿고 있기 때문에 사랑, 즉 인위적인 조작 없이 태어난 인간들은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불평등한 사회가 존재하며 개인의 힘으로는 변화시킬 수 없기에 자신의 유전정보를 버리고 다른 사람의 그것을 취할 수 밖에 없게 한다. 부적격자와 적격자로 나누어진 사회에서 지극히 약한 한명의 인간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사회가 인정하는 방향에 붙을 수밖에 없는 것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이러한 사회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일단 긍정적으로 본다.

참고 자료

영화 내용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