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5.12.1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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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를 읽고 줄거리보다는 감상위주로 간단하게 쓴 독후감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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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말동안 도저히 집에서는 집중이 되지 않아서 집에서 가깝게 위치한 도서관에 가서 자리 잡고 내내 ‘김현구 교수의 일본이야기’를 읽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은 후 제일 먼저 느낀 점은 교수님 말씀대로 정말 좋은 책이구나... 라는 것이었다. 지난번에 읽었던 ‘먼 나라 이웃나라’ 에서는 일본의 역사적인 환경에 의해 형성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앞으로 일본이 나아가야할 권장되는 방향을 배울 수 있었다. 덕분에 이 책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이해가 훨씬 빨랐고 일본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나서 이 책을 보니, 마치 내가 일본관련 전문인이 된 양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진지하게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충격을 받은 것이 하나 있는데, 책에서 언급된 데로 우리나라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는 사실은 국사시간에 배웠던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수긍이 가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35년간 일본의 지배하에 고통을 당했던 역사를 가졌고, 아직도 우리나라 국민은 일본에 분개하고 지속적으로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그이상도 그이하도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사회가 구조적으로 일본과 닮았으며 또한 일본화 되어간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과거 일본에게서 받은 치욕과 고통들 때문에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고 ‘쪽발이’ 등의 표현을 쓰며 애써 무시하려할 뿐, 일본은 이미 우리나라에 깊숙이 침투하여 거의 모든 면에서, 특히 경제적으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친숙하게 쓰는 반상회, 민방위 훈련과 같은 이름은 과거에 일본에 있던 제도들로 이름조차 일본에서 그대로 모방해 온 것이다. 그리고 노래방. 난 정말 노래방이 일본 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일본이 전자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고안해 낸 것이었다니...한국 땅 어딜 가나 노래방 하나 없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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