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한국어의 의문문 연구(설명의문문/판정의문문)

소개글

한국어의 Wh 의문문 (설명 의문문)과 Yes/No 의문문 (판정 의문문)의 차이를 음성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연구하였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억양의 말미의 곡선에 따른 차이
2. 술어의 영향
3. 주어의 영향
4. 그 밖의 차이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흔히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을 Wh 의문문(의문사의문문 또는 설명의문문)이라고 하고, 예/아니오의 대답을 요구하는 부정사로 시작하는 의문문을 Yes/no 의문문(단순 의문문 또는 판정 의문문)이라고 한다.
우리말에서는 어떠한 대답을 요구하느냐 등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의문문을 구분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 이를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디에 가니?" 라는 의문문이 있다고 할 때, 이는 어디를 가느냐(가는 곳에 관한 대답을 얻기 위한 의문문-Wh 의문문)라는 의미와 어딘가에 가는 중인가를 묻는 의문문(Yes/no 의문문), 이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이는 문맥에 따라서 의미를 구별할 수도 있고, 화자의 억양에 의해서 구별할 수도 있다.
이러한 구별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Wh 의문문과 Yes/no 의문문은 각각 어떠한 특징을 갖는지, 음성 분석을 통해 살펴보기로 하였다.

Ⅱ. 본론

예문은 5개 의미의 문장으로 설정하였고, 이는 “뭐 먹었니?”, “뭐 봤니?”,“뭐 했니?” “어디에 가니?”, “어디가 아프니?” 이다.

1. 억양의 말미의 곡선에 따른 차이

[그림 1]의 그래프 중 첫 번째 그래프는 5개의 예문을 Wh 의문문과 Yes/no 의문문으로 발음하여 그 억양의 곡선을 나타낸 것이다(총 10개의 문장). 첫 번째 그래프에서 홀수 번째의 곡선은 곡선의 끝이 하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짝수 번째의 곡선은 그 끝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홀수 번째의 곡선은 Wh 의문문이며, 짝수 번째의 곡선은 Yes/no 의문문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Wh 의문문의 억양은 끝이 하향한다는 것이고, Yes/no 의문문의 억양은 끝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