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독서 계획서

소개글

한해 독서 계획을 세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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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꼭 읽고 싶은 책 10권 선정하기!! 이 과제를 받고 한참을 고민을 했다. 넘쳐나는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을 선정해야 할지, 또 책들을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으로 해야 할지 난감했다. 하지만 간단하고 쉽게, 나름대로의 기준을 잡고 10가지 책을 선정해 보았다.
첫째, 평소에 정말 한 번 읽어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읽어보지 못했던 책들이다. <삼국지>, 조정래씨의 대하소설인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이 해당된다.
1. <삼국지>는 학생카드가 발급되는 즉시 학교 도서관으로 뛰어가서 당장 빌려 보고 싶은 책이다.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별로 흥미가 없어서 읽지 않았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국지에 관한 컴퓨터 게임을 접하고부터 흥미가 생겨 꼭 읽고 싶었다. 삼국지는 한 번 읽으면 그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친구들의 말에 입시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핑계로 계속 읽기를 미뤄 오다가 아직까지 못 읽게 되었다. 사실 삼국지를 아직 안 읽었다는 사실이 부끄럽기도 하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더 이상 부끄러워지기 전에 빨리 삼국지를 읽을 것이다.
2. 조정래 작가의 3대 소설인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이 세 작품은 주위의 권유로 평소에 읽고 싶어 하던 책이다. 하지만 그 분량이 만만찮은 관계로 시작하기 조차 힘들었다. 이제 대학생이 되서 여유도 생겼으니 아리랑부터 차근차근 읽어 나갈 것이다. 한 학기에 한 작품씩 2학년 겨울 방학 때까지 읽을 계획이다.
둘째, 후에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꼭 읽어보고 확인해 봐야 할 책들이다. <세계위인전기>, <안데르센 동화집>,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이 해당된다.
1. <세계위인전기>는 4년 뒤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예비교사로서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내가 초등학교 때 헬렌켈러와 잔다르크, 유관순 누나의 전기를 읽고 크게 감동하고 또 그 인물들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던 기억이 난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처럼 지금의 아이들도 위인전기를 통해 그들의 업적을 알고 존경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고, 그런 업적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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