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한국인의 정체성과 유교의 종교교육

소개글

한국인의 정체성과 유교의 종교교육에 대해 수준높게 다룬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시작하기
Ⅱ. 한국인의 정체성과 유교
Ⅲ. 유교적 교육 전통과 한국인
Ⅳ. 종교와 교육의 만남
Ⅴ. 나오면서

본문내용

Ⅰ. 시작하기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국 사회 역시 구성의 복잡성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 세대간 차이의 정도도 심해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각 개인들이 제목소리를 내며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보기에 따라서는 구심점이 없는 사회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사회의 구성원들은 또한 묵시적으로는 공통된 정서를 향유하고 있다고들 여긴다. 이러한 모든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표출된 것이 지난 해의 일일 것이다.
세계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린 2002년 6월, 한국에서는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었던 일이 벌어졌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빨간 색 티셔츠를 입고는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을 외친 집합적 열광이었다. 이 열광과 가슴 벅찬 사건에는 대한민국 국민뿐만이 아니라 재외동포들도 참여를 했다. 그리고 체제가 다른 북한에서도 남한 축구팀의 계속된 선전에 박수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하나된 민족의식을 깨우치게 해주었고 발산한 커다란 사건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그동안 물질적 풍요에서 성장한 세대들은 개인주의적·이기적 성향이 강하고 집합주의적·공동체적 성향이 약하다는 인식을 일시에 무너뜨린 계기가 되었다.
역사이래 구성원들의 민족적 특징이 동일하기는 하지만, 매우 다양한 종교가 공존해 온 사회인 한국에서 단지 ‘축구’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보여준 열광을 과정과 결과들을 보면서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길래 그러한 집합적 열광을 나타낼 수 있었을까?"에 대해 자문(自問)하게 된다. 우리는 요즘 텔레비젼 등의 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체형이 발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경우 체형은 발달하였지만 오히려 과거에 비해 체력은 많이 저하되었으며, 과거에는 성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그들에게도 발생한다는 소식도 접하곤 한다. 뚱딴지같은 이야기일런지 모르지만 과연 ‘나는 한국인일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분명히 서구에서 비롯된 의복들을 입고 있으며, 김치보다는 햄버거·피자 등의 패스트 푸드를 선호하고, 감주나 수정과보다는 콜라를 즐겨 마시며 이불을 깔고 자기보다는 침대에서 생활하는 나는 과연 한국인일까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