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토의 학습을 통한 창조적 문학 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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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실태 조사
3. 연구의 제한점
Ⅱ. 이론적 배경
1. 독자 중심의 수용 미학
2. 수용론적 시 감상 지도 모형
Ⅲ. 연구의 실행
1. 모둠의 조직
2. 과제의 제시
Ⅳ.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001년부터 중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제 7차 교육과정에서 국어과 문학 교육의 방향은 학생들의 창조적 수용성에 그 근간을 두고 있다. 즉, 문학 교육의 목적은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창작 활동을 함으로써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르는 데에 있다.
그러나 문학 교육 중에서도 시는 교사들이 가장 가르치기 어려운 영역이다. 권혁준, 문학이론과 시교육, 도서출판 박이정, 1977
그 이유는, 시는 시인의 정서와 사상 감정이 압축된 언어와 여러 가지 다양한 표현 방법이 사용되는 특수성 때문에 마치 암호처럼 풀어야 할 대상으로 인식되며, 의미가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문학 교육은 주로 신비평을 비롯한 형식주의 영향 아래에서 시를 형식적 구성 요소로 나누어 작가의 창작 의도를 밝히는 데에 중점을 두어 지도했기 때문에 시 교육은 교사가 시를 분석하고 학습자는 이것을 암기하는 식으로 교수 학습이 진행되어 오다 보니, 시가 어렵게 여겨진다고 본다. 그리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학생들은 시 학습을 감동적인 체험학습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지식 정도로 간주하거나, 자신들의 체험과는 다른 교양 있는 지식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문학적 세계라고 신비화 윤여탁, 시와 함께 배우는 시론, 대학사, 1997
하는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은 시 자체를 어려워하며 좋은 시를 읽어도 느낌만 있을 뿐 그 느낌을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이는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라도 보완할 수 있는 시 감상 수업 방법으로 ‘수용론에 바탕을 둔 모둠별 토의 학습’을 제안한다. 취미와 성향이 비슷한 학생들로 모둠을 조직하여 시에서 받은 느낌을 서로 공유하고 자신들의 재능에 맞게 시의 감상을 적절한 매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방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문학 교육에 있어서 수용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토의 학습을 통해 바람직한 시 감상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