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교원평가제 시행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소개글

교육행정 수업에 제출하였던 리포트입니다.
책에서 이것저것 베낀 글이 아니라 신문읽고 본인의 생각대로 쓴 리포트입니다.
그러나 마구잡이로 편향된 글은 아닙니다. 교수님께 칭찬 많이 받았던 리포트입니다.

목차

I. 들어가는말
II. 교원평가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III.나오는 말

본문내용

4) 평가결과 활용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현재 교육부가 제시한 시범운영안에서 교원평가의 결과는 교사 개인의 능력 계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것은 교원평가를 찬성하는 사람들조차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교원평가의 실용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교원평가의 결과를 수준 이하의 교사를 재교육하거나 퇴출하는 데 활용하지 않는다면 교원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교사들의 자기계발 노력에 동기를 부여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교원평가의 결과에서 수준 이하의 교사는 재교육을 받거나, 퇴출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교원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이나 일본 등의 경우에도 부적격 교사를 퇴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부적격 교사의 처리에 대해서는 교원평가관리위원회에서 발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도교육청에서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파벌간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부적격 교사의 퇴출에 있어서는 학생들의 의견이 수렴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의 수업을 직접 받고 있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학생 대표는 교원평가관리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석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매우 불투명한 상태이지만, 교사의 퇴출 문제에 있어서만은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를 재교육하도록 하는 경우에는 방학중의 연수를 통해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내용은 부적격 판정을 받은 평가 항목에 따라 다르게 실시하되, 방학중에 이수하지 못한 경우에는 학기중이라 하더라도 학교로 돌아갈 수 없으며 다시 재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 또 연수는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이론이 아닌,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교사의 퇴출의 경우에는 1년정도는 다시 임용을 할 수 없도록 하여, 강한 처벌의 방침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의 재교육이나 교사의 퇴출의 경우에 대비해서 시간 강사나 기간제 교사들을 유동적으로 임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교원평가제의 부적 강화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서, 평가 결과가 적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는 재교육이나 퇴출을 면할 수 있다는 것이 교사들로 하여금 자신의 계발을 하도록 하는 동기가 된다. 그런데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교사 상을 제정하여 일 년에 한 번씩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것은 굉장히 권위 있는 것이고 명예로운 것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교사들은 더더욱 열심히 자신의 계발에 힘쓰고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힘쓴다. 이처럼 교사들의 동기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적 강화 역시 필요하다.

참고 자료

한겨레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