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문]실패한 교육과 거짓말

소개글

많이 받아가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촘스키의 교육론은 민주교육을 한다고 외치기 보다는 실천하라는 것이다. 민주교육을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만큼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을 감추려는 가면에 불과하다고 충고한다. 민주교육을 한다고 외치기 보다는 “실천하라” 이 말은 참 당연한 말이지만.. 나에게는 충격적인 말이었다. 길들이기 교육을 받았고, 그런 지식의 눈속임에 현혹되어 당연히 민주교육을 받는다고 생각했고... 진정으로 민주교육이 실천되고 있는지 세상을 비판하는 능력을 상실한 것이었다.

촘스키는 “현재의 교육체계는 학생들에게 거짓을 가르치고 있다”며 미국 교육계를 정면으로 비판한다. 단적인 증거로 12살 소년이 `충성의 맹세`(미국인이 국기 앞에서 하는 서약)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는 현실을 들고 있다. 충성의 맹세는 모두사람이 평등하다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한쪽에서는 자동차를 굴리고 멋진 집에 사는 사람들이 있지만, 다른 한쪽에는 못된 이웃과 살면서 나쁜 학교에 다니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순 때문에 충성의 맹세를 거부한 소년은 충성의 맹세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아야 할 처지였다. 결국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강요만하는 충성의 맹세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위선적인 선언에 불과한 것이다. 지금의 교육이 평등교육이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사실은 학교가 학생을 지배하고 강요하여 거짓을 진실로 왜곡해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교사들은 사회의 소수집단에 의해 이미 결정된 ‘공인된 진실’만을 전달하고, 학생들은 사회질서 유지에 필요한 이데올로기만을 받아들일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 그래서 학교교육을 받게 되면 비판적 사고는 할 수 없게 되고, 학생의 정신은 점점 무디어져서 단지 수동적인 시민이 된다고 한다. 정말 교육이 이런 것이 었는지... 나는 어떠한 교육을 받아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