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셰익스피어]< The Tragedy of King Lear >에서 시적 정의(poetic justice)가 잘 구현되고 있는가?

소개글

"The Presence of Poetic Justice in "

시적 정의(poetic justice)라는 문학 용어의 정의를 먼저 간략하게 내리고
그것이 잘 구현되고 있는지 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을 분석하여
결론을 내린 글입니다.
의 본문을 인용하는 등 상세한 분석을 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시적 정의와 관련하지 않고 <리어왕> 텍스트를 자세하게 공부할 때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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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The Tragedy of King Lear > 에서 시적 정의(poetic justice)가 잘 구현되고 있는지 논하기 전에, 먼저 ‘시적 정의’라는 용어에 대해 정리를 해보겠다. <The Norton Anthology of English Literature 7th Ed. Vol. 1>에 나온 정의는 다음과 같다.

“Poetic justice was coined by Thomas Rymer, in the later seventeenth century, to denote his claim that a narrative or drama should, at the end, distribute rewards and punishments in proportion to the virtues and vices of each character.”

즉 ‘시적 정의’란 어떤 문학작품의 등장 인물이 결국 그간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합당한 결과를 치러야만 한다는 것으로, 시나 소설 속에 드러나는 권선징악 혹은 인과응보의 사상을 말한다.
그렇다면 과연 <King Lear>에서는 이러한 시적 정의가 잘 구현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최후가 어떠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King Lear>의 등장인물들이 선하고 악한지는 전반적으로 뚜렷하게 그려지고 있는데 Gonerill, Regan, Cornwall, Edmond, Oswald 같은 인물들의 경우를 두고 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악인들은 결국 자신들이 저지른 악한 행위로 말미암아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한편 Edgar, Albany, Kent처럼 선하고 도덕적으로 옳은 인물들은 모든 비극을 목격하기는 하지만 작품 말미까지 살아남아 영국의 운명을 책임지게 된다. 요컨대 이와 같은 인물들의 경우를 보면, 시적 정의가 잘 구현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Lear와 Glocester, 그리고 Cordelia의 경우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선악의 잣대로 간단히 결론지을 수 없기 때문에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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