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영]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이용한 예측은 가능한가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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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요와 공급이론으로 과연 경제나 경영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까? 수업 시간에서도 이미 얘기가 되었지만, 수요‧공급을 모르는 시대의 사람들도 생산량이 많으면 가격은 떨어지고, 귀해지면 가격이 오르리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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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요와 공급이론으로 과연 경제나 경영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까? 수업 시간에서도 이미 얘기가 되었지만, 수요‧공급을 모르는 시대의 사람들도 생산량이 많으면 가격은 떨어지고, 귀해지면 가격이 오르리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
단순하게 어떤 제품, 여기서는 TV를 예로 든다면, 수요량이 100인데 공급량이 그 이상인 120이 된다면 가격은 떨어질 것이다. 물론 단순한 가격 요인 외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많다. 그것은 생산비라든가, 시장의 독점성일 것이다. 그러한 요인은 모두 일정하다고 보고, 시장은 완전경쟁시장의 형태라고 가정을 해야만 앞의 예측은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것은 특별한 예측기법이라기보다는 단순한 예상일 뿐이다. 불확실한 경제상황하에서 미래의 경제상황이 불안하기 때문에 예측이란 것을 이용한다면 단순한 수요‧공급의 법칙으로는 장기적인 예측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 변수도 변수거니와 장기적인 수요량이나 공급량을 예측해서 그에 대한 상대적인 가격 예측이나 경기 예측을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면 완전경쟁 시장의 형태에 가장 가까우면서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매우 적은 농산물 시장을 예로 들어 보면 어떨까?
여기서 한 예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농부의 역설
이준구, 「미시경제학」제 3판, 법문사, 1999, p.35.
1988년은 한국 농업의 역사에 ‘고추파동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미국의 수입개방 압력으로 인한 미국산 담배의 국내 진출로 말미암아 담배를 심던 곳에 고추를 대신 심은 영향이 있기도 했지만, 하여튼 이 해의 고추농사는 그야말로 보기 드문 대풍이었다.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풍년이 드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을 듯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생산의 증대에도 불구하고 농가수입이 급격히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농민들 가운데는 홧김에 고추를 불에 태워버린 사람까지 생겨날 정도였다.
참고 자료
이준구, 「미시경제학」제 3판, 법문사, 1999, p.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