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갈대상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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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갈대상자에는 한동대의 짧지만 긴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처음 세워졌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어려움이 그대로 묘사되어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많이 입은 학교인지도 알 수 있었다. 한동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을 보면서 안타깝고 마음이 찡했던 것은 아마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학교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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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처음 기초 디자인시간에 교수님께서 갈대상자라는 책을 소개 하실 때 포항에 있는 한동대학교의 이야기라는 얘기를 듣고 귀가 솔깃했다. 다른 게 아니라 한동대학교는 내가 20년을 살았던 포항에 있는 대학교이기 때문이다. 내가 포항에 있을 때도 한동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대충은 어떤 학교인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정말 대단한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갈대상자에는 한동대의 짧지만 긴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처음 세워졌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어려움이 그대로 묘사되어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많이 입은 학교인지도 알 수 있었다. 한동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을 보면서 안타깝고 마음이 찡했던 것은 아마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학교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동대학교는 처음 세워질 때부터 고난을 겪어야 했다. 김영길 총장님도 쉽지 않은 선택이셨고 시작부터 이사장의 회사가 매각되는 바람에 한동대는 개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어려운 일을 시키시려고 하나님은 총장님 댁에 커다란 축복을 주셨다.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영접하는 축복말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총장님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을 믿는 믿음뿐이었다. 하나님을 온전하게 믿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떳떳하게 말하면서도 앎과 삶이 일치 되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총장님은 성경 그대로, 말씀 그대로를 믿고 따르셨다. 실패에 대한 많은 두려움에도 믿음으로써 극복하신 것이다. 교수님들이 그렇게 아무것도 없는 가뭄으로 말라 쩍쩍 갈라진 한동 대학교에 가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그러한 믿음은 학교 홍보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컴퓨터 기증으로 이어졌고 조금씩 한동에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예치금 문제로 한동대 개교의 희망은 조금씩 희미해져갔으나 하나님은 이렇게 버려두시지 않으시고 예치금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예치금을 해결함로써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94년 춥던 겨울, 한동대가 결국 한국 대학의 호적에 올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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