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나는 자유로운가?

소개글

나는 자유로운가? 약간 심오한 문제이기도 하며 철학적인 냄새도 나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상황과 대비해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나? 취업문제에서는 자유로운가? 누군가에 의해 구속받고 있진 않나? 이런 모든 것들이 답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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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자유로운가? 약간 심오한 문제이기도 하며 철학적인 냄새도 나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상황과 대비해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나? 취업문제에서는 자유로운가? 누군가에 의해 구속받고 있진 않나? 이런 모든 것들이 답이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좀 더 거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체제이기에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삼으며 국가권력에 의해 구속되지 않는다. 그러나 공산주의란 체제는 분배불균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명하에 국가에 의해 모든 주민들을 구속하게 된다. 크게 보면 이 두 가지 이데올로기의 싸움이지만 미시적인 접근에서 보면 보다 세세한 부분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민주주의에서의 자유를 느끼는 기준에서부터 자유에 대한 관념과 개인적인 상황,금전적 문제등이 한계점을 드러내며 남들과 다른 기준을 갖고 자유를 느끼게 될것이다.
그럼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고 아버지가 교사인 평범한 가정아래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상황인 나는 과연 자유로운가? 하는 것은 내가 내 자신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문제이다. 불행하게도 이런 상황에서 나는 모든 상황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는 없다. 그 어디도 아닌 한국 땅에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한 남자로 태어난 것은 분명 내가 택한 바가 아니다. 이점에서도 나의 자유의지가 무시된 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나에게 절대적인 자유란 없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상황 안에서, 나는 자유롭게 여러 가지 가능성들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는 있을 것이다. 정말 사소한 예를 하나 들자면 내가 해외여행을 가고 싶고 머리를 자르고 싶으면 여러 나라나 여러 미용실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나는 절대적인 자유는 갖고 있지 않지만 주어진 조건에 상대적이나마 하나의 행동을 전적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나의 자유는 상대적이면서 동시에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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