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답사기]담양을 다녀와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수업인 캠프시간에 담양을 다녀와서
작성한 답사기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각 명승지
(1) 소쇄원
(2) 식영정
(3) 면앙정
(4) 송강정
(5) 명옥헌
(6)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7) 기타

3. 감상

본문내용

생태도시 담양을 다녀와서
1. 들어가며
이번 겨울 캠프수업의 일환으로 1박 2일 여정으로 담양 땅을 다녀오게 되었다. 전라도 지방의 대설경보로 인해 여기저기 흰 눈이 마치 설국처럼 뒤덮여 있었으며 아직도 잔 눈발이 간간히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 차가운 날씨였지만 늘 그렇듯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약간의 긴장감과 편안함 그리고 도시의 현실을 잊어버리기에는 충분한 곳이었다.
고고한 선비들의 발자취를 지닌 아름다운 정장들과 누각, 전통담장위로 풍성한 신록이 돋는 남도의 중심 담양은 전라남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였으면서도 조용하고 한산한 마을이다. 광주광역시와 지척에 있어 대도시의 때가 많이 묻었을 법도 한데 고요한 운치를 잘 간직하고 있다. 담양 땅은 사철 푸른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이다. 전국에서 대나무가 가장 많은 곳이며 죽산품의 대명사하면 담양이 떠오를 정도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시끄러운 세상격변으로부터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격리되어온 선비들의 낙원이기도 했다. 그들은 이곳에 소쇄원, 면앙정, 송강정, 독가정, 환벽장, 취가정 같은 전통정원과 저자를 지어 은둔했으며 많은 문학작품의 산실이 되었음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주로 가사문학이 이곳에서 만들어져 이 정자와 정원들을 통틀어 가사문학지라고도 한다. 곧고 푸른 대숲들과 숲 사이 곳곳에 지어진 그윽한 고건물들을 돌아보노라면 옛 선비들이 그랬듯이 세상풍파 걱정근심이 모두 잊혀지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