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전반적인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의 우리와 연관지으면서 감상문을 전개해 나갔다.
인문계쪽에 독후감으로 사용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며 살아갈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모리 교수는 죽어가는 자신을 통해 죽음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친다. 하지만 모리가 정말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다. 죽음이라는 것을 통해서 오히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즉, 죽는 법을 배우게 되면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말하곤 한다. 우리가 사는 삶 은 너무 바쁘기 때문에 삶과 죽음 같은 철학적인 문제 따위를 고찰 할 시간이 없다고 말이다. 그리고 바쁘게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으로써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라고. 두툼한 월급봉투로 좀 더 여유 있게 생각할 시간과 남들과 더 사랑을 나누어야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위로한다.
여기에 미치도 우리와 다를 바 없다. 젊은 시절 우리가 꿈꾸었던 미래와 희망, 기대는 우리의 사회 속에서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이다. 그저 바쁜 시간 속에 우리를 묻어 갈뿐이다.
모리와 그의 제자 미치가 나눈 갖가지 주제 속에서 나는 헛된 가치를 마음을 두고 이 잘못된 문화에 너무 맞추려고 애썼던 것은 아닌지 새삼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곧 죽게 된다면, 아니, 더 간단하게 내가 이제 얼마 살지 못하고 죽어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난 어떤 일을 할 것이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난 두려워할지 모른다, 죽음은 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이며,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되어 질것이니깐, 또 자기 연민에 빠져서 귀중한 시간을 쓸모없이 보낼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마도 후회할 것이다. 내가 이루지 못한 성과와 내가 용서하지 못한 사람들, 내가 더 사랑해주지 못한 모든 것을 아쉬워하며 후회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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