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지리학]한국의 가옥형태

소개글

한국에 가옥형태에 대하여 자세히 정리한 레폿입니다.
사진자료들도 함께 제시되어 있으며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한국의 가옥형태의 시대적 구분
1. 구석기 시대
2. 신석기 시대
3. 청동기 시대
4. 철기 시대
5. 고려 시대
6. 조선 시대

Ⅱ. 한국의 가옥형태의 지역적 구분
1. 북부지방
2. 중부지방
3. 남부지방
4. 도서지방

본문내용

2. 신석기 시대

빙하기의 오랜 유랑생활을 끝내고 한 곳에서 가축을 기르고 식량을 생산하며, 집단노동으로 공동생활을 시작한 시기로 보고 있다.기원전 5000년 즈음이 되면 한반도에 신석기 문화가 발생하는데, 이때의 인류는 현생 인류와 다를 바 없는 ‘호모 사피엔스’ 이다. 이들이 지은 집은 땅을 50~60센티미터 정도 파서 바닥을 다진 후 나무기둥을 엮어 지붕틀을 만들고 그 위에 풀잎이나 짚 더미를 덮은 이룬바 ‘움집’인데, 구석기 시대의 막집과 비교해 볼 때 땅을 파고 다져서 바닥을 만드는 과정이 추가되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를 약 1m 정도 깊게 파고 기둥을 세워 기둥 위에 가로로 길게 건너지른 나무 그 위에 서까래를 얹음
도리)와 들보의 준말로 건물의, 칸과 칸 사이의 두 기둥 위를 건너지른 나무
보를 낸후 여기에 서까래를 지면으로부터 걸쳐 지붕을 짜고 잔 나뭇가지와 풀, 흙 등으로 덮은 움집의 다른표현
수혈주거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반지하 주거는 습기가 차고 어둡다는 단점이 있지만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바닥에 짐승 가죽이나 잔자갈을 깔아서 지층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완화할 수 있다. 서울 암사동의 선사시대 주거 유적지에서 실제 실험한 바에 의하면 깊이가 70센티미터 되는 움집은 겨울의 실내 온도가 바깥보다 5~6도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나중에는 규모가 점점 커지고 공간이 분리되면서 기둥과 벽체를 세우고 실내 구조가 복잡해지며 지붕이 땅에서 떨어지는 반 움집의 형태가 생겨났다. 이때 비로소 여자는 안쪽 깊은 곳을 차지하고 중간은 작업공간, 입구 쪽은 야외 생활도구나 남성의 공간으로 분리되어 사용했다. 집자리는 원형이나 말뿔방향, 타원형, 네모 반듯한 모양
방형으로 바뀌었고, 말기에 이르러 긴 네모꼴이 나타나고 있다. 바닥에는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흙을 깔고 굳게 다졌으며, 중앙에는 취사와 난방을 위한 부엌 안에서 취사 능력이 모자라는 경우나 여름철에 아궁이에 불을 지필 수 없을 때 부엌 뒤 또는 한데에서 솥을 얹어 놓고 쓸 수 있도록 돌로 만든 화로.
화덕이 있다. 출입문은 햇빛을 많이 받는 남쪽으로 냈으며, 화덕이나 출입문의 옆에는 저장공을 만들어 식량이나 도구를 저장하였다.

참고 자료

1. 집宇집宙, 서윤영 지음, 궁리 출판사, 2005
2. 한옥의 공간문화, 한옥공간연구회 지음, 교문사, 2004
3. 한옥 문화원, http://www.hanok.org
4. 한국 민속촌, http://www.koreanfol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