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연금술사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국어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감상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빡빡합니다.
감상이 내용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고
박리다매를 위해 가격을 낮게 책정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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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금술사를 읽고나서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 어떤 과학적인 주제를 다룬 소설이 아닐까라고 막연히 생각하였으며 이런 과학 소설이 왜 인기가 있는 것일까 의아해 하며 첫 페이지를 넘겼다. 하지만 한참을 읽다보니 책에서는 철이나 납을 금으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하는 그런 류의 과학책이 아님을 깨달았다. 원래 연금술이란 주로 중세시대 수도사들에 의해 많은 연구가 진전된 학문으로 철이나 구리 등의 싼 금속 등을 금으로 변하게 하는 기술이다. 연금술사들은 사물의 본질에 대한 탐색을 통하여 모든 물질과 정신은 불, 물, 흙, 공기라는 4원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이 4원소를 가지고 어떤 것이든 재조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금이나 철이나 모두 4원소로 이루어져 있으나 단지 4원소가 담긴 비율이나 형태가 다르다고 여긴 것이다. 연금술은 황금에 눈먼 탐욕스러운 연금술사들의 욕심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며 깊이를 갖춘 철학이었다. 진정한 연금술은 만물과 통하는 우주의 언어를 꿰뚫어 궁극의 하나에 이르는 길이며, 마침내 각자의 참된 운명, 자아의 신화를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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