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니아 연대기-독후감-

소개글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뿐 아니라 작품의 전반적인 것들을
정리해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1.지은이 소개

2.작품 소개

3.작품에 대한 감상

4.미디어 비평

본문내용

아마도 요즘 나오는 영화중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스케일이라니..상상만 해도 벅차오를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을 구입한건 영화가 개봉한다는 사실을 모를때 한창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을때 우연찮게 들른 싸이트에서 소개를 본 후 였다. 환상문학이라는 장르에 대해 잘 모르긴하지만 일단은 판타지 세계에 빠져있었던지라 나니아 연대기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구입하고 나서 한동안을 방치해 뒀지만,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영화를 보기이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책은 옷장속의 신비한 나라 나니아의 탄생기부터 종말까지 총 7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각 이야기는 따로 읽어도 될만큼 독립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연결되어있기도 하다.
독립된 이야기지만 전편에 등장했던 사람들이 다시 등장하기도 하며 이야기의 일관된 흐름을 이끌어간다. 일단은 동화라서 그런지 아주 읽기 쉽고 편안했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 받았을때는 정말 놀랐었다. 합본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 한권 두께가 백과사전만하고 페이지가 정확히 1080페이지가 넘으니 아무리 내가 책을 좋아한다고는 해도 무척이나 난감하지 않을수 없었다. 바로 이 거대한 사이즈때문에 평소처럼 기대어 읽는다거나 배 위에 책을 두고 비스듬히 누워보는 자세는 불가능했고 책을 보는 내내 마치 도서관에서 한장한장 넘겨보듯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책을 봐야했으니 나니아 연대기와 함께한 주말은 참으로 뻣뻣하게만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다.
동화이긴 하지만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씌여진 메세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저 신나는 모험과 신비로운 나니아에 빠져 즐기게만 됐다.
그리고 마지막 편인 <마지막 전투>를 보고 나서야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았으니 늦어도 한참을 늦었다고 할 수 있겠다. 기독교와 이슬람을 상징하는 나라간의 반목과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을 상징하는 사람들의 깨달음의 이야기...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것을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서야 눈치챈것이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나니아 연대기
지은이 C. S. 루이스, 폴린 베인즈 지음 | 햇살과나무꾼 옮김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간일 2005.11.13 | 1,080p | ISBN : 895274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