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내가 생각하는 한국현대문학정신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펼치는 말 - 각각의 사상에 나타난 문학정신
(1) 불교에 나타난 문학정신
(2) 동학에 나타난 문학정신
(3) 기독교에 나타난 문학정신
(4) 민족시의 정신사

3. 나오는 말 - 내가 생각하는 한국현대문학정신이란 무엇인가

본문내용

한국문학정신이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을 했을 때 사람들은 쉽사리 답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간단히 ‘우리 문학작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사상’이라고 답변하면 그 말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질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답변한 질문이지만 그 이면에는 무수히 많은 사상들이 내재되어 있기에 쉽지 않은 질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문학정신이란 것을 논하기 전에 ‘문학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 자리가 문학정신을 논하는 자리이지 문학 자체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아주 짧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그동안 수많은 책들이 문학의 각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항상 논의된다. 많은 학자들이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수많은 정의를 내려놓았지만, 대부분 ‘언어로 된 예술’이라는 기본명제를 바탕으로 일치점을 보인다. 그렇다. 문학은 언어로 된 예술이다. 하지만 언어로 되어 있다고 해서 모두 문학은 아니다. 문학을 정의하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문학은 사상과 정서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사상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바로 ‘정신’이다. 바로 이것은 문학이 문학일 수 있는 큰 이유 중의 하나이다. 만약 작품 속에 아무런 사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문학이 아니라 단순한 ‘글’에 불과하다. 이는 작품 속에 어떠한 사상(정신)이 내재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문학으로서의 효용가치가 없다는 말과 같다. 그래서 작가는 작품 속에 공통된 사상 또는 작가의 특유한 사상을 담아 놓는다. 어째든 위에서 살펴본바와 같이 문학에 사상이 없으면 그것은 문학이 아니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문학의 정의에서 살펴본 것을 바탕으로 우리 한국문학 속에서는 이러한 사상(정신)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표현되고 있으며 또한 어느 사상이 반영되어 있을까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지금부터는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며 한국문학 속에 나타난 정신을 알아보기로 하는데, 특히 근대이후의 사상(특히 종교 기독교, 불교, 동학 등)을 살펴보고, 또 당대의 민족적 삶이 직면하고 있는 모순과 부조리에 맞서 저항하고 극복해가려는 저항의지를 가진 민족시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러한 저항시에는 우리의 사상이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결언으로 내가 생각하는 한국문학정신사는 무엇인가에 대해 논하기로 하겠다.

참고 자료

1.『동아시아 전통사상과 한국문학』,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2000
2. 이기백,『한국사신론』, 일조각, 1999
3. 임금복, 『동학문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2004
4. 신규호,『한국 현대시와 종교 - 기독교편』,국학자료원 ,2003
5. 이동순 『민족시의 정신사』, 창작과 비평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