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두대도]환두대도
- 최초 등록일
- 2005.12.2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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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두대도 자료입니다. 제가 올린 백젝의 과학기술 중 환두대도만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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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거 선조시대는 특권층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劍이기 때문에 검에 담긴 그들의 정서와 혼은 지대하였을 것이라 본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지배자의 권력을 나타낸 환두 대도로 신분에 맞는 장식이 가미된 화려한 모습을 보인다. 환두 대도에는 다양한 장식이 가미되어 그 명칭이 부여되며 다양한 규격의 길이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경남 창녕 교동에서 출토된 가야시대의 환두대도는 전장이 74.0cm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남 합천 옥전에서 출토된 다른 검의 규격은 전장89.0cm로 조금 더 크다. 또한 신라지역이었던 경북 경주 안강에서 출토된 전장 85cm의 환두대도도 나타나며 또 백제지역의 천안 화성리에서 출토된 전장이 80.9cm의 규격등과 같이 각기 다른 규격의 다양한 칼이 발견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문양과 장식 그리고 규격에 따른 변화에 따라서 그 무기의 활용법과 착용자의 신분도 드러나는 것이다. 환두대도는 실전성과 의장적 성격이 강한 무기로 대두되며 그 사용법은 전하여 지고 있지 않다. 특히 중요한 것은 환두대도에는 古銅이 없다. 古銅이란 칼 손잡이에서 칼 몸을 잇는 중간에 손목의 보호대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인데 각종 환두대도를 볼 때 古銅이 들어가 있는 환두대도는 아직껏 나타나고 있지 않다. 환두대도의 검파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것이 약간 돌출된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있다. 이런 종류 외에는 전혀 古銅이 나타나고 있질 않다. 그러므로 환두대도는 신분적 권력의 부산물로 여겨지며, 의장적 성격이 강한 기물로서 전하여 지고 있는 것이다.
환두대도는 단순한 무기로서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정치권력의 의미도 가지기 때문에 손잡이와 칼집 등에 매우 화려한 장식을 하여 신분적 상징의 의장품으로 애용되기도 하였다. 환두대도에는 素環頭大刀, 龍鳳紋環頭大刀, 三葉環頭大刀 등 다양한 종류의 환두대도가 있으며 이 순서는 대체로 사회적 지위의 서열과 일치한다.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칼집 테두리에는 금, 은, 동판을 입히거나 상감 기법을 이용하여 매우 화려 하게 장식하였다.
또한 環頭大刀에는 한쪽으로 날이 있는 것과 양쪽 다 날이 있는 것 두 가지로 구분이 된다. 三國時代의 환두대도는 특유의 양식으로 발전되어 매우 화려한 紋樣과 透彫, 透刻한 金屬工藝의 미적 극치를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三葉環頭大刀는 朝鮮時代 寅劍의 紋樣에까지 영향을 미쳐 寅劍의 柄部環頭에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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