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뮤지컬 아이다 감상문

소개글

뮤지컬 아이다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뮤지컬 ‘아이다’ 줄거리

3. 뮤지컬 ‘아이다’ 감상

본문내용

아이다를 오페라로서만 알고 있었던 나한테 뮤지컬 아이다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나의 선입견은 뮤지컬은 그저 인기 연예인이나 가수가 나와서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하는 것 정도의 클래식(Classic)과는 거리가 먼 대중적인 콘서트에 가까운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뮤지컬 아이다를 보면서 정통클래식음악 및 오페라 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음악 또한 엄숙하지 않아도 듣는 사람에게 영혼(Spirit)을 불어넣어주기 충분했단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물론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뮤지컬에 대한 선입견 역시 사라지게 되었다. 아이다를 보러 LG아트센터를 찾았을 때 기존의 뮤지컬 공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공연장 크기와 오케스트라 규모 및 조명 그리고 무대장치에 놀랐다. 화려한 조명과 의상 그리고 특수효과들은 나를 포함한 모든 관객들을 공연에 몰입시키기 충분했고 배우들의 연기 또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첫 장면인 박물관 장면에서 암네리스 공주역의 배혜선 씨가 불렀던 오프닝곡 ‘Every story is a love story’는 아이다와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라다메스 장군의 비극적 사랑을 암시라도 하듯이 매우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가락이 인상적이었다. 배혜선 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곡의 전반에 흐르는 애상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앙상블을 이루고 있었다. 그 후 갑자기 무대의 배경은 고대 이집트로 변하는데 마치 진짜 내가 고대 이집트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무대장치와 조명 및 의상들은 현실성이 있었다.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 장군 역의 이석준 씨의 힘 있는 대사전달에서는 고대 이집트의 장군의 위엄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우렁차면서 위엄있는 목소리로 누비아 원정길에서 돌아오면서 ‘Fortune Favors the Brave’를 부른다. 이집트의 촉망받는 장군인 그가 부르는 이 노래에서는 미래 촉망받는 이집트 지도자로서의, 패기와 자신감이 느껴졌고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을 연상시킬 정도로 노래는 경쾌하면서도 나에게 큰 스케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