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1960년대 초반(1961~1963) 한국노총 성립과정에 대한 고찰

소개글

1960년대 한국노총 성립에 관한 글입니다 노동운동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읽을 만하죠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노동단체의 해산명령과 노동조합의 재조직
Ⅲ. 한국노총체제의 성립
Ⅳ. 한국노총에 대한 도전과 좌절
Ⅴ. 나오며

본문내용

한국노동운동이란 우리나라 노동자의 입장에서 자본에 대항하는 모든 운동으로 그 대상은 육체적 ․ 정신적 노동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이것은 실업자 ․ 빈민운동을 포함하여 노동조합운동, 법내노동조합의 범위를 벗어난 노동대증의 직접적 ․ 폭발적 실력투쟁과 노동자에 대한 억압구조를 청산하기 위한 운동을 모두 포함하며, 대체적으로 초기에는 근로조건의 유지 ․ 개선이라는 낮은 차원에서 출발하여 궁극적으로 사회구조적 모순을 해결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루려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게 된다. 한국노동운동은 한국자본주의가 갖는 특수성 속에서 그 자신을 형성 ․ 발전시켜왔으며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한국노동운동은 정치적 변화나 정권의 성격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발전해왔다. 해방 후 한국전쟁이후부터 박정희 정권기의 노동운동사 시기구분을 해보면 미국의 원조체제에 기반을 둔 자유당정권하의 노동운동기(1953.7.27~60.4.19), 4 ․ 19하의 노동운동기(1960.4.19~61.5.16), 경제개발기의 노동운동기(61.5.16~1972.10.17), 노동기본권 제약하의 노동운동기(1972.10.17~1980.3)로 나눌 수가 있다.
특히 1960년대의 노동운동사는 1950년대와 1970년대 이어주는 중요한 시기였다. 그 중에서도 1961년 5월 16일부터 1963년 말까지의 기간은 주목해 볼만한 시기였는데 그 이유는 이 시기에 형성된 노동정책과 노동조합의 조직 구조 등이 짧게는 1970년대 초반까지 10년 동안, 길게는 1980년대 초까지도 우리나라의 노사 관계를 규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시기에 이루어진 중요한 변화를 두 가지만 지적한다면 첫 번째는 기존 노동조합의 해체와 노동조합의 위로부터의 재조직, 두 번째는 노동 관계법의 개정이었다.
이 시기를 연구한 성과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들은 이 시기만의 단독연구가 아니라 1960년대 전반적인 노동운동을 다루거나 박정희 정권의 노동운동을 다루는데 前史로써 다루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것도 역사학에서 다룬 것이 아니라 사회학이나 정치학, 경제학에서 다룬 것들이었다. 이 시기를 집중적으로 다룬 논문으로는 김준의 글이 유일하다. 이 시기만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이 시기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것으로는 이원보, 송건호, 김삼수의 글들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