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현대신학 블룸하르트
- 최초 등록일
- 2005.12.2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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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블룸하르트의 투쟁과 소망 독서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블룸하르트라는 이름은 책을 읽기 전까지 너무나 생소한 이름이었다. 그리고 ‘투쟁과 소망’이란 제목을 보면서는 사회주의적인 내용인가? 이게 종말론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 이 책은 서언에서부터 나의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오순절신학교를 3년 동안 다니면서 배우면 배울수록 답답한 우리나라의 상황과 내가 체험한 하나님을 전하면서도 쉽게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과 교회를 보면서 「투쟁과 소망」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상황을 꽤 뚫어보고 블룸하르트의 삶을 따르라고 부르는 듯하였다. 한 구절 한 구절들은 오순절운동마저도 형식적인 전통으로 변질되어버린 것에 대해 새로운 각성을 던져주고 있었다. 그가 200여 년 전 심어놓은 하나님의 사랑의 체험과 실천, 그 과정에서의 사단과의 투쟁과 승리를 통해 다시 한 번 21세기 오순절운동에 열매를 맺도록 우리를 인도하고 있는 듯하였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자, 왕, 제사장 직분 중 예언자직을 중시하여 교리와 말씀선포를 교회의 주요 임무로 삼았다. 그리고 말씀 중심의 목회와 교리 수호의 신학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이 목회는 교회와 성도를 이성적 사고에 머물러 영성이 메마르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동력이 결여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국의 교회는 과거 지나칠 정도로 내세적이며 종말적이라는 비난을 받았었지만, 오늘날 재림에 대해 무관심해졌다. 다시 교회는 다시 재림을 소망하는 권능의 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한다. 우리가 오늘날 더욱 가까이 다가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릴 때, 죽어가고 있던 교회는 사탄과의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들은 활발히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이 때 말씀선포, 영혼간호(목회상담), 치유, 선교, 교육, 세례, 성찬, 봉사, 친교 등 모든 행위는 궁극적으로 마귀 권세를 추방하고 그리스도의 주권을 세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축사행위가 되어야 한다.
블룸하르트는 처음부터 `천재`로 태어나지도 않았고 자기 시대를 초월하는 삶을 살지도 않았다. 그는 어떤 획기적이거나 풍부한 새 이론을 펼친 신학자도 아니다.
참고 자료
블룸하르트의 투쟁과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