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민족개념의 형성과정
- 최초 등록일
- 2005.12.28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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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특강 A+ 받은 레폿입니다. 논문대비용으로 쓴것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고려・조선시대의 민족체 인식
(1) 고려시대의 민족체 인식
(2) 조선시대의 민족체 인식
3. 독립협회시기의 ‘동포’의 의미
(1) 조선시대의 ‘동포’
(2) 독립협회시기의 ‘동포’
(3) 만민공동회와 ‘동포’의 위상 변화
4. 신채호의 민족 개념
5. 민족주의에 관한 탈근대적 접근
(1) 탈근대 역사론을 통한 민족주의 이해
(2) 민족주의의 기원
(3) 민족주의 동역학
(4) 담론연구의 한계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종족 (種族) ① 같은 종류에 딸린 것
② 조상이 같고 언어·풍속·습관 따위도 같은 사회 집단.
민족 (民族) 같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언어나 풍습따위 문화생활을 함 께 하는 인간 집단
인종 (人種) 사람의 피부나 머리털의 빛깔, 골격 등 신체적인 여러 형질에 따라 구분되는 사람의 집단
한국의 역사학은 근대적 학문으로서의 발전과정에서 일제 식민사학과 대결해야 했다. 일제시기 식민사학자들은 식민지 지배정책을 뒷받침하고 정체적인 한국사를 강조하기 위해 부정적인 민족성 및 이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부각시켰다. 이에 대하여 민족주의사학자들은 고려왕조의 고구려 계승의식과 북진정책, 대외항전 및 조선왕조의 조공무역과 대외외교, 자본주의맹아 등을 강조하여 진취적인 시기였음을 드러냈다. 사회경제학자들은 사적 유물론에 입각하여 세계사적 발전법칙이 한국사에 관철되었다고 보았으며, 토지소유와 신분・계급구성 등을 분석하여 사회구조와 모순을 밝히고 그 모순을 극복하는 民의 역동성을 드러내려고 하였다.
한편 근래 활발하게 일어난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은 한국사 연구자들에게 국가와 민족을 절대시하는 거대담론으로부터 탈피해야 한다는 화두를 제시한다.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이 서양사학계에 이전 역사학의 지성사적 전통과 객관성이나 합리주의에 대한 믿음에 의문을 던졌다면, 한국의 경우에는 그것이 하나의 역사서술방법론으로 논의되기 보다는 한국의 민족,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국의 민족 개념의 형성과정을 고찰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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