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간계와 사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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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간계와 사랑을 읽고 쓱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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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근대 드라마 수업시간을 통해 간계와 사랑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은 그다지 어려운 책이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았다. 책도 두껍지 않았고 글씨도 보는데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첫 느낌을 안고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희곡이라 읽는 데 더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은 많이 접했던 내용이라 친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신분계층으로 인한 힘든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고 권력을 얻기 위해 사랑을 이용하는 우리나라의 정략결혼 같은 내용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관점을 어디에다 두느냐에 따라 전자의 내용이라 후자의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전자의 내용에서 보자면 수상아들이며 소령인 페르디난트와 시립악단 악사의 딸인 루이제의 사랑이야기라 할 수 있다. 둘은 서로의 목숨을 걸 만큼 사랑했지만 루이제의 아버지는 처음부터 신분의 차이를 인정하고 둘의 교제를 반대한다. 한마디로 루이제의 아버지는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옳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루이제의 어머니는 루이제를 통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어리석은 사람이라 생각된다.
수상인 폰 발터를 보면 후자인 정략결혼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폰 발터는 신분차이 때문은 물론 자신의 권력을 키우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여 정략결혼을 원한다. 그리고 아들이 자신이 원하는 데로 하지 않자 간계를 세운다. 간계는 루이제와 결혼을 원하는 수상의 개인비서인 부름과 수상과 마찬가지로 비겁한 방법을 써 권력을 얻은 시종장인 폰 칼프의 협동으로 이루어진다. 간계의 내용은 루이제가 페르디난트를 거짓으로 사랑하고 시종장인 폰 칼프를 사랑한 것으로 페르디난트를 속이는 것 이였다. 폰 발터는 루이제의 아버지를 잡아들이고 그 것을 이용해 부름은 루이제에게 폰 칼프에게 편지를 쓰게 한다. 결국 페르디난트는 아버지의 간계에 넘어가 자신의 목숨보다 사랑하는 루이제를 죽이고 자신도 아버지 앞에서 죽음으로 아버지에게 복수를 한다. 하지만 페르디난트는 죽기 전에 아버지의 용서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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