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석]<베를린 천사의 시 인물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5.12.28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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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인물 분석입니다.
목차
1.두 천사 다니엘과 카시엘
2.서커스 공중곡예사 마리온
3.인간이 된 옛 천사 피터포크
본문내용
인간이 탄생되기 전부터 세상을 관찰하며 사는 두 천사가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날아다니며 여기 저기 자신들의 구역을 관찰을 하고 인간 세상에 관심을 갖는 것은 비슷하다. 하지만 이 두 천사가 느끼고 생각하는 분야는 확연히 다르다. 영화의 결말 부분을 먼저 보면 다니엘은 인간이 되고 카시엘은 하늘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다니엘은 영원한 시간속에 떠다니며 사는 것 보다는 현재에 자신을 느끼고 싶어 한다. 부는 바람, 손을 비빌때의 따스함, 사소한 필기구, 돌 같은 것까지도 느끼고 싶어 한다. 카시엘은 다니엘의 이런 생각들을 들으면서 그것은 다 공상에 불구하다고 대답해준다. 카시엘은 인간세계를 단지 관찰하는 것에 불과하며 그것들과 공존하려고 하는 장면이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다. 인간이 되기로 한 다니엘의 얘기를 들은 후 곧 무게가 생기면서 발자국이 나타난다. 인간세계 그 어떤 것들에게도 관심을 보였던 다니엘은 사람이 된 후 커피를 마시며 손을 비벼보며, 사람들과 대화하고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유한한 삶을 얻게 된 것에 기뻐한다. 카시엘이 인간이 된 다니엘의 주변을 멤도는 장면들을 보면서 아직 카시엘은 자신의 자아를 찾는 것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은 인간이 가진 최대의 욕심을 얻음으로서 천사의 직분을 버린 다니엘을 생각해보면 카시엘은 자신의 직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볼 수 있겠다. 인간이 된 다니엘 주변을 멤도는 것을 보며 카시엘 역시 인간이 되었을 수도 있었기에 말이다. 카시엘이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다니엘이 생각했던 것과 본 것들 같은 자아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니엘은 자신의 느낌에 의한 생각들을 말하는 것에 비한다면 카시엘은 인간이 태어나기전의 지구에 있었던 사실들을 언급한다. 그리고 변화된 사실들같이 보이는 것 위주의 사실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다니엘은 인간세상의 자신이 놀러 온 것이라고 비유할 수 있고 카시엘은 하느님을 대신해서 인간세상을 둘러보러 온 거 라고 비유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