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르 꼬르뷔제의 사상`을 읽고

소개글

`르 꼬르뷔제의 사상`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좋은 자료가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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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르 꼬르뷔제.... 건축에 관심이 있거나 설계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이름이다. 신입생이었을 때, 교수님들께서 또는 선배들이 가장 많이 예를 들어 설명했던 건축가가 바로 르 꼬르뷔제이다. 사실 그 당시에는 도대체 이 사람이 어떤 건축가 이길래 사람들의 입에서 그토록 오르내리는지 알지 못했다.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이라 다른 시대의 건축가에 비해 건축물도 많이 만들지 못했을 뿐더러 파리의 에펠탑이나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처럼 일반인들에게 각광받는 대중적인 건물을 만든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이란 학문을 공부하면 할수록 많이 접하게 되고 많이 배우게 되는 건축가가 ‘르 꼬르뷔제’인 것 같다. 건축을 계속하게 된다면 가장 많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쟈크 귀통이 르 꼬르뷔제의 아이디어를 풀이하여 쓴 책이다. 그가 생각하는 건축의 정의부터 롱샹 예배당, 사보아 주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례들... 그리고 집합주택, 도시계획의 구성 등을 살아오면서 언급했던 말이나 강의 그리고 그림들을 재구성하여 표현하고 있다. 과연 르 꼬르뷔제가 생각하고 남기고 싶었던 건 무엇일까? 지금부터 건축과 도시계획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찰을 했던 르 꼬르뷔제의 사상을 알아보기로 한다.
건축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르 꼬르뷔제는 정의와 설명,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다른 건축가들과는 달리 미적인 고려와 기능적인 측면을 구별하였고, 조화와 비례를 무엇보다도 중시하였다. 감동을 창조하는 것이 건축의 목적이고, 우리가 따르고 숭배하는 보편적인 법칙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우리에게 내재하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때 비로써 건축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에펠탑을 보고 감탄을 하지만 그 탑이 실용적이지 못하면 그것은 단지 조형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능적인 면과 미적인 면이 사람들에게 어떠한 만족감을 주는지, 어떻게 조화롭게 구성되었는지가 건축의 필수 조건이라 한다. 그리고 ‘햇빛을 사랑한 건축가’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처럼 르 꼬르뷔제는 빛 속에서의 질서 있는 배치나 혹은 아름다운 조형적 형태 이상이 것이 건축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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