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성 어거스틴의 ‘기독교적 실존주의(Christian Existentialism)’에 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5.12.29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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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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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존이라 함은 말 그대로 실제로 존재하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고, 실존 철학이라 함은 그러한 실존의 모습을 규명하고자 하는 철학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단어적인 의미에서만 보았을 때는 실존주의는 방법론적인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결국 실존이라 함은 인간의 삶 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진실 그 자체에 접근하는 철학으로도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ꡐ추운 것을 춥다고 말하는 것ꡑ 이야말로 실존주의이다.
그렇지만 실존주의는 완숙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자연주의에 더 가까운 무신론적 실존주의가 있고, 유신론적 실존주의가 있다. 무신론적 실존주의는 우주는 단지 물질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실재가 주관과 객관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유신론적 실존주의는 ꡐ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삼위의 인격이시고, 초월하시고, 내재하시며, 진지하시고, 주권자이시며, 선이시다.ꡑ 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무에서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개방 체계 속에서 인과율의 일체로 운행케 하셨다. 물론 유신론과의 차이점은 유신론적 실존주의는 유신론과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기는 하나 출발점은 다르다. 유신론적 실존주의는 하나님을 출발점으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성 어거스틴은 하느님의 창조 의지 없이는 아무 것도 존재하거나 존속하는 것이 없으므로 ꡐ존재를 가지고 있는 한ꡑ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선하다고 한다. 그리고 분명 선의 등급이 있으니 존재의 등급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ꡐ비존재ꡑ에 가까운 무형의 물질이라도 하느님이 만들었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선하다고 한다. 악의 기원을 물질에서 찾으면 안 된다. 어거스틴은 악의 책임을 물질적 조건에 돌리려는 데 반대했다.
어거스틴의 철학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사유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ꡒ내게는 나 자신이 문제가 되었다. 자신의 내면으로 되돌아가라. 진리는 인간의 내면에 깃들여 있는 것이다.ꡓ
자신의 내면으로 돌아간 어거스틴은 인간에게서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참고 자료
고전 2- 김영사
철학 아카데미 (http://www.acaphilo.or.kr/)
철학과 삶 (http://sang1475.com.ne.k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