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쟁을 통한 역사 이해

목차

전쟁을 시작하며

모방
-모방의 양가적 효과

전쟁과 결과
-페르시아 전쟁
-십자군 전쟁
-임진 왜란

본문내용

우리가 역사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들을 되돌아 보면 근•현대사를 비롯하여 고조선 시대부터 역사책의 많은 부분이 전쟁에 관해 할애 되어있다. 물론 문화,예술,종교에 관한 내용도 한 줄기를 이루어 책을 구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의 흥미를 끌수 있는 그리고 주된 내용이 되는 것은 전쟁이며 이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 비록 국경일에는 속하지 못하지만 6•25는 여전히 잊지 못할 날임이 틀림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특히 이러한 전쟁을 통해 두가지 문화가 충돌을 일으켜 새로운 한문화가 완벽히 전복되는 것이 아니라 양측의 잔재가 남아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역사 발전의 한 토대가 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러한 충돌의 가장 완벽히 이루어진 오늘날의 미디어의 홍수를 통한 문화적 쇼크가 아닌 칼과 창이 난무하는 고대에서부터 미사일이 맹위를 떨치며 1미터 이내의 오차범위의 적을 격추할 수 있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승리와 패퇴를 반복하며 이루어진 우리 아니 인류의 역사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전쟁을 통한 문화의 충돌이 어떻게 양질의 문화를 생산할 수 있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모방
모방이란 피식민자가 식민자의 문명을 받아들여 흉내내는 것을 말한다. 모방의 반복은 검은피부에 하얀 가면을 씌우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같은 동일화 과정은 응시의 위협에 의해 분열 되면서 글쓰기 혹은 언표작용의 과정으로 미끄러진다. 결과적으로 모방의 반복은 서구의 이식이 아니라 서구문명과 ‘교섭’하는 ‘혼성성’의 과정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교섭이란 서구 문명의 이질적인 장소에서 다시 쓰여 지면서 상호 텍스트적으로 혼성화 되는 과정을 말한다. 바바 는 그 교섭과 혼성화의 과정이 피식민자의 문화의 위치이며 그런 역동성 속에 저항의 계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장창호. 전쟁사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방법
민승기. 　바바의 모호성. 현대시사상 . 1996,
이경원. 　탈식민주의론의 탈역사성: 호미 바바의 양면성 이론과 그 문제점，실천문학 .
정구복.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