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역사교육의 의미

소개글

서양사의 역사서술을 중심으로 역사교육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머 리 말

2. 유럽과 미국의 역사교과서
1) 통일전후 독일의 역사교육
2) 유럽의 역사교과서
3) 미국의 역사교과서
4) 독일의 역사교과서

3. 내가 생각하는 역사교육의 의미

본문내용

● 통일전후 독일의 역사교육
가장 먼저 통일 이전의 동독의 역사교육에 대한 상황을 이해하면서 미군정기 이후의 우리나라 국정 국사교과서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커다란 특징은 폐쇄된 이데올로기 사회에서의 역사교육이라는 점이다. 즉 역사교육이 본래의 목적과 취지를 상실한 채로 지배권력의 이데올로기 하의 영향을 받아 ‘권력 옹호’의 뒷받침이 되었다는 것이다. 동독의 역사교육은 단순히 젊은이들이 사회주의적 조국과 일체감을 느끼고 공산당 지도부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게 하는 데 목표가 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는 결국 젊은이들로부터 역사수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게 되는 계기가 되고, 동독 역사교육은 그 의미를 상실해 버리게 된다. 이는 어떻게 보면 예견된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본래 역사교육이라는 것이 말그대로 역사와 전통을 교육함으로써 기억을 공유하게 되고 그로 인해 역사의식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은 배제한채 역사교육을 정치이데올로기의 하나의 도구․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곧 역사교육이 이미 그 빛을 잃은 셈이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그러한 역사교육의 학습을 배척하게 되고 이는 동독의 역사교육의 몰락을 의미한다. 독일의 통일 후 역사교육의 수업 형태나 방법 등에서는 다소 발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역사교육의 수업 내용은 정치 이데올로기의 간섭을 받았다. 이러한 폐쇄된 이데올로기 사회에서 역사수업의 현실은 동의에 기반을 두지 못한 것이었기에 결국 많은 비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독일의 역사교육은 역사교육학이 역사학이나 교육학으로부터 확연히 독립되지 못하여 역사교육 자체의 정체성이 불확실하다는 점, 학생의 관심이 역사수업의 중심에 서있지 못하다는 점, 개별적인 역사의식의 성장이 아닌 집단의 역사의식만을 언급한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