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문화]동서양 윤리문화의 갈등과 해결방안

소개글

동서양 윤리문화의 차이점을 4가지로 생각해본 짧은 페이퍼입니다. 부족하지만 필요한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동서양 윤리문화 갈등의 예
2. 동서양 문화의 근본
3. 동서양 윤리문화의 특징

Ⅲ. 결론

본문내용

서양은 상차림에 있어서도 personal space를 강조하고 있다. 서양은 테이블 위에 개인공간이 확실히 정해져 있으며 꽃, 소금, 후추 등을 놓는 공동공간만을 공유한다. 반면 우리의 상차림은 개인공간이 모호하고 대부분이 공동공간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인을 평가할 때 ‘거칠다’ ‘무례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한국인들이 다른 이들의 개인적 공간을 습관적으로 무시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은행,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줄을 설 때, 개인적 공간의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창구가 여럿이어도 한 줄로 차례를 기다려야 하고, 창구들로부터 2,3m 떨어져서 줄을 서야한다. 우리나라도 요즘엔 은행 등에선 번호표를 뽑아 기다리지만 예전엔 창구마다 줄을 서 있곤 했었다. 아직도 화장실 같은 곳에서는 한줄서기가 익숙하지 않고 화장실 문 앞마다 사람들이 서 있는데 조금이라도 공간이 생기면 끼어들곤 한다. 나는 쇼핑몰에서 카트로 나를 치고 지나가도 미안하다는 사과를 하지 않는 사람을 여럿 보았다. 또 상점에서 앞 고객의 계산이 끝나기도 전에 자기 물건들을 카운터에 올려놓거나, 다른 고객과 거래중인 직원에게 불쑥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서양인들은 personal space 존중의 태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정신적인 면에서도 남의 개인적 공간 -개인적 믿음, 감정상태, 관점, 혹은 접근방법 등- 에 좀체로 간여하지 않는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자기 관점을 밀어부쳐 논쟁까지 벌이는 일이 드물다. 남이 서투른 실수를 해도 그의 교정요청이 없는 한 아무말 없이 지켜보는게 보통이다. 상대방의 정신적인 personal space에 함부로 밀치고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가치관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서로의 상이한 정신적 personal space를 의식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습성은 별로 없는 것 같다. 한국인들이 ‘나’보다는 ‘우리’를 강조하지만 정작 공동체 협동능력은 의외로 낮은 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