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서평]서평,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인식(하권)

소개글

서평입니다. 한국근대부분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책의 내용

3. 책속의 역사인식

4. 올바른 역사인식이란

5. 맺음말

본문내용

‘한국의 역사인식’이란 수업을 통해『한국의 역사가와 역사인식』이라는 제목의 책에 대한 서평과제를 받게 되었다. 아마도 ‘역사’라는 이름의 녹녹치 않은 학문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역사라는 중량감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의 출판계에서는 ‘올바른’이라든지 ‘알기 쉬운’등의 이름으로 수많은 역사서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떤 누구도 역사를 올바른 것이고 알기 쉽다고 정의할 수 없다. 그것은 이미 수많은 역사가나 철학자들이 되풀이해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다. 물론 한국이라는 곳은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곳이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히 역사를 정의하고, 서술하는 것은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대중성이라는 얄팍한 상술에 포장한 저자의 서투른 허세에 불과할 것이다. 이런 얄팍한 상업성은 그와 동류인 텔레비전의 사극과 함께 대중에게 다양한 시각, 역사에 대한 숙고의 과정을 가로막는 색안경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덧붙이자면 흔히 하는 말로 책의 내용에 대한 사실성의 문제라든지 역사적 중립성의 문제에 관해서도 상당한 의심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한국의 역사가와 역사인식』은 비교적 객관적인 역사서라 보았다(또 지은이들이 주장하듯). 책 서문에서 쓰기를 90년대 ‘한국역사학의 역사서’의 필요성에 대한 자각과 다양한 관점의 정리가 이 책을 만들어냈다. 또한 지은이들의 주장대로 한국사학계의 원로에서 소장파까지 두루 글을 모았다고 본다면 그 나름의 의미는 충분히 있을 것이며, 사학과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이해할 수 있게 썼다고 하니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역사쓰기의 추세를 이 시기부터 생각해 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이런 글쓰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선 숙고해봐야 할 것이다. 이 점에 관한 나의 생각을 주제로 서평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서평의 대상 서적으로는 같은 제목의 하권을 선택했으며, 그 이유는 근대사에 관한 개인적인 관심이 작용했다. 또한 나 스스로도 많이 부족한 연구 분야인 현대 한국의 최대 쟁점중 하나인 분단과 통일 후 역사서술관점의 가닥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