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남북국시대의 문학―통일신라와 발해

소개글

남북국시대의 문학―통일신라와 발해의 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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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남북국시대의 문학
1. 통일신라의 문학
2. 발해의 문학

Ⅲ. 결론

본문내용

이 시기의 중국에는 수나라와 당나라가 들어선다. 수와 당은 동양의 여러 나라에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크게 행사하면서 동아시아 전역에 한문문화권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한문학이 그 명성을 떨치게 되는데, 특히 당나라에서 발전한 한문학은 근체시近體詩와 고문古文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당나라에는 빈공과賓貢科라는,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과거까지 있었으며, 사신이 왕래하며 국서를 전달하고, 시를 주고 답시를 받는 관례가 한문학에 참여하는 나라들에 통용되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당나라의 한문학을 그대로 받아들여 쓸 수는 없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당나라의 한문학일 뿐이었고, 각 나라는 같은 글자를 다르게 읽고, 각국의 어법에 맞추어 한문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런 노력의 예가 바로 향찰鄕札과 이두吏讀이다. 시와 문에 있어서도 기본 틀은 당나라의 그것을 유지하면서도 표기에 차이를 두면서, 나라마다 그 종류도 다양하게 발전해 갔다. 그 중 특히 한문학의 능력이 앞섰으리라 추측하는 나라가 바로 신라와 발해이다. 두 나라 모두 한문학에 능통한 귀족 문인들을 다수 확보했고, 신라의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는 문인 양성에 상당히 기여했다. 또한 신라의 육두품 세력은 한문학을 통해 정계에 진출하고자 했고, 개인의 문학 세계를 넓히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것은 발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발해의 문학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이 얼마 되지 않을 뿐, 남아 있는 발해의 자료를 보면 발해의 한문학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의 경우, 한문학 말고도 통일 이전의 4구체 향가가 통일 후부터는 8구체나 10구체로 굳어지고, 향가에 배경설화가 붙으면서 『화왕계花王戒』가 지어지기에 이른다. 또한 신악神樂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
1. 통일신라의 문학
(1) 한문학의 대두
신라는 문무왕의 아들인 신문왕이 통치하는 동안 통일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지방행정 정비와 중앙집권체제 강화뿐만 아니라, 유학이 정치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참고 자료

민족문학사연구소 고전문학분과, 「남북국시대 지식인과 고뇌의 문학―고운 최치원」, 『한국고전문학작가론』, 소명,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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