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위험사회 - 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

소개글

교육사회학 시간에 쓴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레포트입니다.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고 깔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위험사회의 도래
3. 1차 근대와 2차 근대
3.1. 1차 근대
3.2. 2차근대(성찰적 근대화)
3.3. 성찰적 근대화의 원동력 - 개성화, 지구화
3.3.1. 개성화
3.3.2. 지구화
4. 지구화와 세계시민적 시각 - 보편주의 논쟁
5. 비판
5.1. 유럽 중심적 시각
5.2. 세계시민성은 발현될 수 있을까? - 개인에 대한 지나친 신뢰
6. 나가기 - 변혁기의 정치학

본문내용

3.1. 1차 근대
위험사회의 근본 원인은 근대화에 내제되어 있던 것이었다. 막스 베버는 근대의 성격을 "탈 주술화", "탈 마법화"라고 간명하게 서술한 바 있다. 전통사회에서는 신분제의 그늘 아래 수많은 질문들이 차단당했다. 이를 테면, "왜 노비는 노비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가 반란이었으며, 해서는 안될 금기와도 같은 것이었다. 근대 이전을 형성하던 마법과 같은 주문들을 타파하는 과정, 이것이 바로 근대화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근대화의 이슈인 산업화는 국가를 원동력으로 하여 급격하게 발전해 왔다.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중세 이전의 사회는 근대적인 생활양식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울리히 벡은 "선형적인 합리성"의 증대라고 이야기한다. 근대화란 전 근대사회의 낙후성, 노후성을 타파하고 기술화, 관료화, 법률화 등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가치들로 채워져 나가기 시작하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특히 급격한 산업화는 근대화를 견인하는 원동력이었다.
선형적인 합리성이 증가되면서, 국민국가는 관료화를 통해서 이전 사회보다 더욱 합리성을 취득했다. 또한 근대의 과정에서 국가는 기술발전, 도시화, 핵가족화, 경제성장 등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왔다. 이와 같은 목표의 중요성은 부차적이며 도움이 되지 않는 전통을 부정하는 데에 있었다.
주지하다시피, 1차 근대화의 장황한 목표는 사람들에게 진보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으며, 모든 문제를 인간이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위험사회의 논의에서도 보았듯이 현대 사회의 문제는 전지구적으로 나타나는 심각한 위험으로 나타난다. 게다가, 근대화의 내부에서는 이러한 위험사회의 출현을 전혀 예견하지 못했다. 사회 전반에서는 근대 자체를 불신하고, 회의하는 시각이 대두하게 되었으며, 근대는 그 내부의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