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무의 겨울나기
- 최초 등록일
- 2006.01.0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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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용하게 쓰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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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학교에는 가로수가 매우 많다. 정확한 이름들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대충 아는 것만도 10종이 넘는다.
수종을 잎의 모양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잎이 뾰족한 침엽수와 잎이 넓은 활엽수. 이번 과제물의 조사대상을 활엽수이면서 낙엽수인 나무와 침엽수 이면서 상록수인 나무. 이렇게 2가지 종류로 나누어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 학교에 있는 활엽수는 벚나무, 플라타너스, 목련, 은행나무, 개나리, 진달래 등이 있고, 침엽수에는 소나무, 전나무 등이 있다.
전반적으로 나무는 가을부터 겨울나기를 준비한다. 바로 단풍이다. 겨울이 되면 나무는 물을 얻기가 힘들다. 그런데 잎이 있다면 잎에서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에 잎을 모두 떨군다.
단, 전나무와 소나무와 같은 늘 푸른 상록수는 잎이 작아 수분이 빠져나갈 염려가 없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단풍은 가을이 되면 낙엽수들이 겨울나기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가을에 들어서면 나무들은 이를 알아차리고 겨울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나무는 광합성을 해 양분을 만들고 살아간다. 광합성에는 햇빛과 수분, 그리고 이산화탄소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겨울에는 온도가 낮고 물이 모자라서 광합성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여름에 무성했던 잎을 통해서 부지런히 광합성을 하고 양분을 쌓은 뒤 겨울잠에 들어간다. 만약 나무가 잎이 무성하게 달고 겨울을 맞는다면 가뜩이나 모자라는 수분이 잎의 숨구멍을 통해 빠져나가고, 그 과정에서 얼어 죽을 수도 있다.
결국 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 뜨려야 만이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는 것이다. 단풍은 나무가 살기 위해 잎을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나무는 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숨구멍을 모두 닫고, 떨켜층을 만들어 잎에 공급되는 수분을 막는다. 떨켜층은 잎 꼭지가 가지에 붙은 부위에 만들어진다. 나뭇잎은 숨구멍이 막혀 이산화탄소도 떨켜층 때문에 물도 공급 받지 못하지만 일정시점까지 계속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한다. 이때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양분 역시 떨켜층에 막혀 줄기로 가지 못하고 잎에 남게 된다.
참고 자료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