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대한민국사3

소개글

대한민국사3번이 새로나와서 읽어보았습니다..
지루하긴했지만 나름대로 흥미가 생기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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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정희가 죽은 지 25년이 넘은 지금 그를 다시 불러낸 것은 김영삼이었다. 국민들은 최초의 문관 대통령인 김영삼에게 큰 기대를 하였으나 부패, 경제난으로 인해 슬슬 박정희를 들먹이기 시작하였다. 박정희를 따르던 보수세력은 2004년 봄에 탄핵 사태를 겪게 되고 4.15총선을 통해 권력의 심판을 받았다. 과거 청산은 단순히 재야 민주세력의 외침이 아니고 행정과 입법 두 권력의 지지를 받는 근대적 과제가 되었다.
박정희는 처음부터 민주주의를 비판한 경제성장을 하려했다. 일부 사람들은 박정희가 경제를 성장시켰다고 찬양하지만 독재정치하의 경제성장이 지금까지 만행을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박정희의 유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한승조였다. 한승조는 일제의 식민지 지배가 축복이었다는 요지의 글을 일본 잡지에 기고하였다. 한승조의 논리는 곧 박정희의 논리였고 일본 우익의 논리였다. 그러나 일본 우익은 제 민족을 노래하는데 한국 우익은 기껏해야 내선 일체를 주장할 수 밖에 없다. 유신 헌법을 비판하기만 해도 징역을 살리는 긴급조치가 존재하던 1970년대말 학생 운동내에는 현장론이 퍼저가고있었다. 학생운동 출신의 선구자들은 노동 현장으로 들어가서 노동운동을 했으니 그들 중 몇및인 김문수, 이재오등은 원대한 일을 하기위해서 정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당을 만들려하였으나 패하고 현재 모두 한나라당에 입당하여있는 실정이다.
194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고 조문파동과 주사파 소동이 벌어진 후 남북관계는 매우 악화되었다. 그 당시 박홍은 주사파 뒤에 사노맹이 있고 사노맹 뒤에 사로청, 사로청 뒤에 김정일이 있다는 놀라운 발언을 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다. 사노맹은 친북적 입장을 견지하는 주사파를 혐오하고 경멸하는 반대 그룹이었는데 그의 발언은 정말 무식하면서 용감했다. 그리고 1985년말 매우 어려운 스탈린 사상에 비해 모든 것을 단순, 명쾌하게 풀어버리는 주체사상이 등장했다. 최근 뉴라이트들은 노무현 정권을 극복하기 위해 자유주의 사상을 생산하고 확대해야한다며 사상 운동을 다시 언급하지만 사상이나 이념을 너무 절대화해서는 안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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