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고려 후기 문학사

소개글

고려 후기 문학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이인로(李仁老)와 이규보(李奎報)
2. 고려 후기 대표적 문학 장르

Ⅲ. 결론

본문내용

고려 후기에 이인로와 이규보는 그 당시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생각된다. 변화하고 있는 시대상에 맞추어 문인들 역시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었다. 구시대에서 새 시대로 변화하는 고려 후기의 상황에 이인로와 이규보 두 문인이 갖는 의의를 생각해고자 여기에 중점을 두었다. 문벌귀족 대 신흥사대부. 고려 후기가 막을 올림에 지는 별과 뜨는 별의 관계가 아니었을까. 우선 두 문인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이인로(李仁老,1152~1220)는 문종에서 인종까지 7대 80년 동안 권력을 장악했던 경원(인주) 이씨의 후예이다. 정중부의 난 때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어 칼날을 피했다. 5년 후 환속하여 경대승이 권력을 잡고 있던 명종 10년(1180년)에 장원급제해 관직에 진출했지만 구 귀족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 중국의 죽림칠현(竹林七賢)을 본뜬 죽림고회(竹林高會)를 결성해 중심 인물로 활동했고 시문(詩文)뿐만 아니라 글씨에도 능했다. 특히 초서와 예서를 잘 썼다. 은대집(銀臺集) 후집(後集) 쌍명재집(雙明齋集) 등 문집이 여럿 있었지만 현재 전하는 것은 아들 세황이 엮은 우리나라 첫 시화집인 파한집(破閑集)뿐이다.
이규보(李奎報,1168~1241)는 이른바 중세 후기 문학의 시발점이 되는 인물이다. 막 서울로 진출하기 시작한 중소지주 집안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기동(奇童)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재주가 있었다. 백운거사(白雲居士)라는 호, 삼혹호선생(三酷好先生)이라는 별명이 말하듯 두주불사, 활달한 시풍으로 당대를 풍미했다. 또 침입한 몽골군을 진정표(陳情表)로 물리칠 정도의 문장가였다. 젊어서는 민중의 참상을 고발하는 시를 쓰기도 했지만 명종 20년 문과에 급제해 관직에 나간 후 최충헌의 환심을 사서 출세길에 오르면서 현실 비판이 약해진다. 백운소설(白雲小說), 동명왕편(東明王篇) 등 그의 작품은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모두 정리돼 있다.
이인로와 이규보는 문벌귀족과 신흥사대부라는 신분적 차이 외에도 대립되는 문학관을 가지고 있는 문인들이었다. 둘의 대립된 입장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일화가 있기에 소개한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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