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국어사 개설 정리(근,현대)

소개글

1. 문자체계; 정서법
1) 표기법
(1) 방점(傍點)의 소멸
→ 16세기 후반의 일부 문헌에 이미 방점을 찍지 않는 경향이 나타났었는데, 17세기 초엽부터는 이것이 일반화 됨
(15세기말 1493년 〈악학궤범〉,1497년〈신선태을다금단〉)
(2) ‘ㆁ’ 의 소멸
→ 16세기에 ‘ㆁ’자는 종성에만 국한되었고 ‘ㅇ’과 혼동되었던 것인데 임진란 뒤부터는, 17세기 문헌에는 간혹 ‘ㆁ’ 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ㅇ’에 합류되었다고 봄
(3) ‘ㅿ’ 의 소멸
→ 16세기 말까지 유지되었으나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사라짐
(17세기에 ‘ㅿ’이 간혹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들은 대개 동국신속삼강행실, 중간두시 언해, 노걸대언해 등 중세국어 문헌의 영향을 받은 책들에 한정되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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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16세기에 ‘ㅇ’은 ‘ㄹㅇ’에 남아 있었으나 그 말기에 와서는 동사의 활용형에서 ‘ㄹㄹ’ 로 변했다. 이것이 17세기에 들어와 명사에서도 ‘ㄹㄹ’로 변화한 것이다.
예) 놀애(歌) 〉놀내-놀래-노래, 몰애(沙) 〉몰래-모래
(3) 17세기 자음 체계 : 중세국어의 ‘ㅸ, ㅿ, ㅇ’을 빼고 ‘ㅉ’을 더함 체계였음.
(4) 중세국어의 어두 자음군 ‘ㅳ, ㅄ, ㅶ, ㅷ’ 및 ‘ㅴ, ㅵ’ 이 17세기 중엽에 된소리가 됨.
(5) 구개음화
→ i, y 앞에서 ‘ㄷ, ㅌ, ㄸ’이나 ‘ㄱ, ㅋ, ㄲ’ 이 ‘ㅈ, ㅊ, ㅉ’로 변화하는 현상
→ 남부 지방의 방언에서 매우 일찍 일어나 북상한 것
→ 현존 문헌들을 검토해 보면 구개음화의 예는 왜어유해(18세기 초엽)에 먼저 나타남
예) 打 칠 타, 瓦 지새 와, 刺 지를 , 黜 내칠 츌
동문유해(1748)는 구개음화가 이미 완성되었음을 알려줌
예) 타〈〈딯-, 다〈-, 직히다〈딕희다, 좀쳐로〈텨로
이러한 예로 보아 구개음화는 17세기와 18세기의 교체기에 있어났다고 보아야 함
→ 결과로 ① ‘디, 댜, 뎌, 됴, 듀’, ‘티, 탸, 텨, 툐, 튜’가 사라짐.
② 19세기 ‘듸, 틔’가 변해서 ‘디, 티’가 다시 나타남.
(6) 어두에 있어서 i, y에 선행한 ‘ㄴ’의 탈락
→ 18세기 후반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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