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루시아 영화분석

소개글

영화[루시아]의 내용 및 영상기법, 표현기법 등의 영화분석 레포트입니다.
만점받은 레포트에요. 많이 애용해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원 제목은 <Sex And Lucia> 이다. 스페인의 훌리오 메뎀 감독이 2001년 발표한 미국 개봉 당시 NC-17 등급을 받은 만큼 파격적인 섹스장면을 보여주고,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수정되어 개봉 되었다.
운 좋게도 나는 수정되기 전의 원작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아직 우리나라 영화계 현황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대담하고 솔직한 사랑을 묘사한다.
이 작품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그림 속에 빠져든 것 같은 묘한 느낌을 준다. 온통 하얗고 푸른빛이다. 하얀 하늘과 푸른 바다 속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간의 모호함을 탐색하고 있다. 빼어난 촬영과 미술, 효과적인 음악, 배우들의 관능 넘치는 연기와 감독의 탁월한 연출로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영화가 시작되면 카메라는 파란 바다 속을 부드럽게 이동한다. 핸드 헬드 쇼트를 사용해 바다 속 공간 이곳저곳을 팬 쇼트로 유유히 훑는다. 이야기가 시작되고 또 되돌아가고 마무리되는 비밀의 열쇠가 숨겨진 장소이다. 타자치는 소리와 함께 감독과 배우의 이름이 쓰여 지는데, 오프닝의 이러한 효과는 영화 속 남자 주인공 로렌조의 직업을 자연스럽게 말해주는 듯하며, 이러한 효과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해 마치 소설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마드리드 도심의 한 레스토랑.. 어두운 구석의 공중전화로 루시아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미디엄 쇼트로 보여준다. 그녀는 이 레스토랑의 종업원이다. 6년 동안 동거를 해온 로렌조의 갑작스런 결별 소식과 그의 심상치 않은 목소리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일하던 도중에 집으로 향하게 된다. 집으로 향해 달리는 그녀를 트래킹쇼트로 따라간다. 로렌조에게 무슨 일이 생길것만 같은, 혹은 그가 떠날 것만 같은 불안한 그녀의 심정이 음악과 함께 긴장감을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