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습사회의 교육과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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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사회의 교육과 학습에 대해서 조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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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류교육학의 관점에서 교육은 단지 인간행동의 변화라기보다는 계획적인 인간행동의 변화를 말한다. 이런 행동을 이렇게 변화시키겠다는 의도와 계획이 있는 것에 대해서 교육이라고 규정한다(정범모).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기기묘묘해서 “인간행동”의 변화도 결국 인간 마음의 변화이므로, 교육을 한다고 하여 그것이 집을 짓고, 다리를 세우는 것처럼 의도한대로, 그리고 계획한대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교육주의(가르치는 자 중심)교육의 관점에 따르면 학습은 교육의 작용 결과이다. 따라서 교육이 이루어지면 반드시 학습이 일어난다고 본다. 그러나 Thorndike의 지적처럼 학생들에게 말해 준다고 하여 그들이 이해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교육주의 교육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가르치는 자의 선의와 권력의 비대칭 관계, 공동체 이데올로기, 성인을 표준으로 하는 발달이데올로기. 그리고 강제적 동기유발과 관계가 깊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육은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강제적인 수단인 셈이다. 그러나 이제 전통적 의미의 국가 공동체 및 지식의 경험적 기초의 붕괴와 인간 주체성의 해체를 원인으로 하는 사회변화와 함께 교육주의 교육은 그 의의를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유추할 수 있건대 다가올 미래사회(Prefigurative society)에서는 자발적인 학습이 교육주의 교육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학습사회에서는 본질적으로 강제적 속성을 가지는 교육이 전적으로 불필요한 것인가? 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학습사회에서도 아동은 의존적인 존재로부터 독립적인 존재로 그리고 개인적인 존재로부터 집단적인 존재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 때 교육의 주 대상은 분별력이 아직도 충분하지 못한 자라는 아동이기 대문에 이들에 대한 교육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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