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학]우리나라의 술의 역사 - 시대적 구분

소개글

우리나라의 술의 역사를 각각의 시대적 구분을 통하여 살펴본 레폿입니다.

목차

삼국시대 이전 - 우리 술의 형성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 - 우리술의 정립기
고려 전기 - 개발 및 정착기
조선시대 - 우리술의 전성기
일제강점기 - 침몰기
1960-70년대 - 소주소비의 급증
1980년대 - 접대음주시대
1990년대 - 새로운 음주문화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술의 역사 - 시대적 구분
술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하였으나 문헌상의 기록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이미 고조선 시기 이전부터 동아시아 대륙에 번성했던 우리 민족은 발효문화를 장기로 하였으므로 술의 역사도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을 것이다.
한국의 술의 역사는 정확하게 추정하기가 어렵고, 어떤 방법으로 술이 처음 제조되었는지 그 기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국의 문화가 중국의 문화권에서 파생 전래되어 왔음을 상기하고, 술의 유래도 중국에서 연유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의 역사가 중국과의 투쟁사로 이루어지므로 그 가운데에서 술에 대한 이야기와 양조법이 전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국시대 이전 - 우리 술의 형성
최초로 한국 역사에 술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된 사료는 고구려의 주몽신화에서 등장한다. 『고삼국사기(古三國史記)』및『제왕운기』에 의하면 주몽의 아버지 해모수는 하백의 세 딸을 초대하여 술을 마시게 하였는데 큰 딸 유화(柳花)는 해모수에 잡혀 그날 밤 인연을 맺어 주몽을 낳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설화(說話)이나 한국의 술의 내력이 상당히 오래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위지동이전』에서는 부족국가인 예, 부여, 진한, 마한을 비롯하여 고구려에서는 무천, 영고, 동맹 등 군집대회 때와 여러 행사 때에 술을 마셨는데 이렇게 술을 마시면 감각과 이성이 마비되어 황홀함에 빠지게 되며 이 황홀한 경지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한 일종의 신의 경지라 하여 이를 신인융합의 경지로 보아 행사 때마다 술을 마시게 함으로써 신과 인간이 친숙해짐은 물론 아울러 재앙을 막고 풍족한 수확을 기대하였다고 한 것으로 술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사료를 통해서도 우리가 공통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 농사를 지으면서 하는 축제나 마을 행사 때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