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핫]바람난가족 [현대사회학]
- 최초 등록일
- 2006.01.1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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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람난 가족을 본 후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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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람난 가족을 보고난 후, 묘한 기분에 빠졌다. 뭔가 불쾌하면서도, 당연한듯한 이상한 기분에 주말이 지나기 전에 과제를 끝내려던 내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바람난 가족은 영화를 보기 전, 처음 개봉했을 때 매스컴에서 떠들었던 그냥 야하기만 한, 노출 씬에 중점을 둔 영화는 아니었던 것이다. 정말 이 영화에서 표현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 그런 장면들이 필요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런 장면들의 대부분은 상업성을 위해 탄생한 표현이 많았다고 볼 수 있지만-,)
바람난 가족은 말 그대로, 온가족이 바람난 이야기다. 코메디처럼, 온가족이 바람나버리지만, 절대 코메디가 아니다. 영화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현실의 가족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부분 부분을 지나치게 집중해 반영했을 뿐,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가족의 최고 권력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알콜에 의존해 간암으로 피를 토한다. 그는 가족을 져버렸기에 자신이 더 큰 가족을 잃어버린 것을 알지 못한다. 아버지 뒤의 그늘에서 평생을 살던 어머니는 아버지의 임종을 앞두고, 동창생과 바람이 난다. 하지만, 어머니는 당당하다. 누리지 못했던 내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어머니의 선언에 아들은 어머니를 외면하고, 며느리는 박수를 보낸다. 아들은 변호사다. 외면으로는 정의로운 일도 할 줄 알고, 자상한 남편이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욕망을 표출시키지 못한채 일그러져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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