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희곡]Desire under the elms-Eugene O`neill 줄거리와 느낀점

소개글

영어영문학과 과제입니다.
유진오닐의 느릅나무밑의 욕망을 읽고 길지도 않고 짧지도않을 정도의 분량으로
차근차근 잘 간추려놓은 줄거리와 제 나름대로 이 작품에 대하여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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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들(Cabot, Eben, Abbie)은 각자의 개성이 강하지만, 모두들 하나같이 농장의 재산에 대한 강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그들의 농장에 대한 강한 집착은 점점 그들을 파멸의 길로 이끈다. 한편으로 작가는 작품 곳곳에 이들 각자 나름대로의 농장에 집착하는데 대한 사연을 보여주어 이들 모두를 정당화 시켜주었다. 그래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등장인물들의 욕망과 집착에 대해 비난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다.
작품을 읽으면서 이작품은 특별히 ‘누구’가 주인공인지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아마 Cabot, Eben, Abbie의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어느 누구에게 특별히 비중이 지나치게 치우쳐지지 않은 작품의 구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주인공이 누구냐고 물으면 Abbie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Abbie가 그 농장에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그들의 농장에 대한 소유권에 대한 집착이 심화되지 않았을 것이고, 그녀가 Eben과 사랑에 빠지지도 않았을 것이며, 아이도 낳지 않았을 것이다. 즉,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아이를 죽이게 되는 그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Abbie는 관능미가 넘치고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여자다. 어떤 남자도 이런 매력 있는 여자가 유혹을 뿌리칠 순 없을 것이다. 솔직히 그녀가 부럽기도 하다. 그러나 여자의 욕망과 매력은 어떻게 보면 아주 두려운 존재이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Eben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농장엔 아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Cabot한테는 농장의 생산성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그들을 사로잡는다. 이런 면에서 역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지만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라는 말이 딱 떠오른다.
그러나 이러한 강인한 이미지의 Abbie도 사랑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인가 보다. Eben에 대한 사랑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Eben의 사랑이 없으면 판단력도 잃어버릴 정도로까지 발전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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