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의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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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성문화를 조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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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인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시각과는 달리 중국에서 성관계는 신성하고 장엄하며 대를 잇기 위한 위대한 일이라고 여겼다. 중국인에게 있어서 섹스는 단지 쾌락이었을 뿐만아니라 건강을 보유하고 장생불로의 도를 닦는 일종의 도술이기도 했다.
근대에 들어서서, 특히 사회주의 중국 시기에 들어서서 성은 중국인의 터부로 인식되여 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자본주의적 퇴폐라고 여기고 금기시하였으나 최근 개혁 개방을 맞이하여 ‘금병매(金甁梅)’를 펴낸 성의 대국답게 성애에 대해 기탄 없이 화제에 올리고 성의 향연에 관한 전통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지하 포르노와 매춘이 부활되어 골치 아픈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옛날 여성의 은폐나 은거의 생활은 이제 사라졌다. 이러한 중국의 유교적 관습이 너무나 빨리 사라졌기 때문에 십년 전에 중국을 떠난 사람이 중국에 다시 돌아와 중국 여자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보고는 그의 신념이 흔들릴 만큼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원, 명, 청 세 시대 6～7백년 동안은 중국 여성의 생활이 가장 힘들었던 암흑기였다. 그러나 청나라 말기부터 중화 인민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문화혁명, 발난반정, 개혁개방 등이 전개되면서 여성은 전족에서 해방되고, 여학교 등이 성립되면서 여성의 지위는 급격히 상승하였다. 공산혁명은 남녀의 성별 차이가 말살되어 무능한 남성들의 목소리는 줄어들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졌다. 여성해방정신은 계속 발전하여 여자 홍위병이라는 군대가 생길 만큼 여성의 무성화가 진행되었다. 20세기의 마지막 20여년은 중국 역사상 전에 없던 개방과 활약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해지고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다른 나라와 다를 바 없다. 자유연애가 성행하고 낙태가 문제가 되며, 트렌스젠더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와 별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중국에서는 과거의 전통적인 여성상이 다시 인기라고 하니 역사는 순환하고 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김문학.김명학, 「바람난 중국인, 바람난 중국땅」, 시공사
김원중,「성문화의 틀, 중국의 풍속」,을유문화사
강효백. 「중국?중국.중국!」예전사.
엠파스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