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박태원 작품특징 -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01.2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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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태원의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모더니즘적 경향에서 집중분석하여 작품의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았습니다. 작품에 대한 세세한 분석과 관점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목차
1. 박태원
- 주요약력
2. 작품분석
- 줄거리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나타나는 ‘산책자(flaneur)`
- 근대 교통제도와 ‘의식의 흐름’기법과의 관계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서술기법
- 식민지세대 지식인의 삶과 자의식 표출
3. 결론
4. 참고용어
참고문헌
본문내용
박태원(1909~1986) : 소설가. 호 구보(仇甫). 단편들에서는 여러 가지 문장 표현의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썼으며, 장편인 《천변풍경》(1936)에서는 세태 풍속에 대한 착실한 묘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일제 말기에는 《서유기》《수호전》등 중국 고전을 번역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담하였고, 1950년 월북하여 북한에서 《갑오농민전쟁》등 역사소설을 주로 창작하였다.
작품에 대해 조사하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해석을 넣어 보려고 시도해봤지만 아직까지 한 작품을 해석하기에 많이 부족함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해석보다는 감상에 치우진 글로 마무리를 지어 볼까한다. 이 작품 안에는 식민지 시대를 살던 지식인 구보를 통해 그 시대의 근대적인 모습의 이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시대를 사는 무능력한 지식인의 모습 또한 그려지고 있다. 작품에서 구보는 여러 신체적 질환을 통해 현실에 대한 부정적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지만 그에 대해 특별히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것이 이 작품의 한계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으며, 이 작품이 쓰여진 시대는 1930년대의 식민지 시대로 이 당시 소설속에서 나타나는 근대적인 여러 풍경들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기 보다는 일본이 조선의 이익에는 전혀 관계없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인위적으로 성립시킨 근대화이기 때문에 구보는 이러한 근대화의 모습. 당시 사회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런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태원은 소설 속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어떠한 장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 아울러 소설의 구도가 너무 단순하다는 것도 하나의 한계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점들이 아쉽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연상이나 몽타주기법 등의 새로운 서술 기법의 시도는 높이 평가 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 강진호 류보선 이선미 정현숙 外, 『박태원 소설연구』, 깊은샘,
․ 이선미, 「‘소설가’의 고독과 억압된 욕망-「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론」, 『박태원 소설연 구』, 깊은샘. 1995,
․ 박태원, 『소설가 구보시의 일일』, 문장사, 1938.
․ 최혜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 나타나는 ‘산책자(flaneur)`연구-모더니즘 소설의 전 형에 대한 일고찰-」『朴泰遠』, 새미, 1995
․ 이윤진, 『박태원 소설의 서술기법 연구』, 국학자료원, 2004,
․ 김봉진, 『박태원 소설세계』, 국학자료원, 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