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낌없이 주는 나무 (쉘 실버스타인)
- 최초 등록일
- 2006.01.2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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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쉘 실버스타인의 작품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쓴
독후감으로 느낀점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써 나갔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ㅡ^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난. 다시 태어나면 나무가 되고 싶다. 아니 나무처럼만 그렇게만 이라도 살고 싶다. 제 홀로 뿌리 내리고, 제 홀로 가지를 뻗고, 제 홀로 잎 새를 매달고 때 되면 잎 새를 떨구는 나무처럼, 돌보는 이 없어도 앙앙대지 않고 알아주는 자 없다고 악Tm거나 티내지 않은 채 안으로 속살을 키워내는 나무처럼. 애오라지 그렇게 만이라도 살고 싶다. 자기가 가진 전부를 남에게 주고도 그것마저 모자라 아쉬워하고 미련을 남기는 나무처럼만 살고 싶다. 요즘 부쩍 이런 생각을 내 기억 속 어딘가에 심어준 얇지만 감동적인 이야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작지만 그 안엔 결코 작지만은 않은 그 무언가를 담아내고 있어 내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다.
나무는 한 소년의 친구가 되어주었고, 따가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나뭇가지 그네를 태워주었다. 그리고 소년이 피곤하면 기꺼이 그 밑에서 단잠을 자게 해주었고, 배가 고프다고 소년이 떼를 쓰면 빨갛고 탐스럽게 잘 익은 사과 하나를 건네주었다. 또한 소년을 위해 자신의 몸뚱이를 잘라 준 나무는 정말 멍텅구리였다. 자신은 그렇게 헌신적으로 소년을 위해 모든 걸 주었지만 정작 나무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그런 나무에 대고 난 소리치며 화내고 싶었다. 정작 너 자신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면서 왜 너의 전부를 그 소년에게 주었느냐고 막 따지고 싶었다. 하지만 아마도 나무는 아무 말없이 입가에 얕게 번지는 미소를 감추듯이 수줍어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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