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김일성과 만주항일전쟁

소개글

알찬자료에요.

목차

1. 머릿말
2. 만주항일운동의 전개
3.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머릿말
만주지방 조선인사회에서 사회주의운동은 1920년대 전반기에 이미 발달하기 시작하여 후반기에는 급성장했다. 연길, 화룡, 왕청, 훈춘 등을 중심으로 하는 북간도지방의 경우 전체 인구의 76% 이상이 조선사람이었다. 중국공산당 만주성위원회의 보고에 의하면 동만지역 당원 636명 중 618명이, 남만 지역 당원 200명 중 193명이 조선사람들이었다. 김일성과 그의 동료들이 전개했던 만주 항일 전쟁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서 현대 북한에 대한 이해의 한 고리로서 중요하다. 북한에서 만주항일전쟁은 김일성 개인숭배와 함께 과장, 왜곡의 과정을 거쳐서 신화화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북한의 문헌들이 서술하는 항일무장투쟁은 `역사적 사실` 자체라기보다는 `신화화된 역사`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김일성의 만주항일전쟁사`가 건국이데올로기로 정식화되어 왔다. 또한 그것을 계승해야 할 혁명전통으로 삼아 전 국민에게 상시적으로 학습시키게 된 지도 오래 되었다. 북한은 1975년부터 `생산도, 생활도, 학습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라는 구호를 내세우고, 만주항일유격대의 투쟁정신을 사회전체로 더 한층 확산시키기에 이르렀다. 만주에서의 항일무장투쟁 경험이 절대적인 전통으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은 곧 역사가 신화화 되가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이 과정은 그 자체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외부세계에서는 지나친 신화화로 인해 만주항일전쟁사의 실상이 은폐되기까지 했다. 그럼 여기서 만주항일운동의 전개와 의의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 자료

강만길. <<고쳐 쓴 한국 현대사>>, 창작과 비평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