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철학
- 최초 등록일
- 2006.02.0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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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레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목차
Ⅰ. 현대교육의 당면과제와 「만남」
Ⅱ. 부버의 생애
Ⅲ. 하시디즘
Ⅳ. 「만남」의 철학
Ⅵ. 마르틴 부버의 「만남」의 교육철학에 관한 고찰
본문내용
저 희랍의 소크라테스 이후 우리 사회는 인간의 이성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지금까지 왔다. 근대에 들어서는 합리주의를 중심으로 이성을 절대시하는 경향도 있어 왔다. 이와 같은 이성절대주의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오히려 비인간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현대의 과학문명과 제도화된 사회체제는 인간 특유의 자유, 개성, 창조력 그리고 인권 등을 마비시킴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있음은 크나큰 적신호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현대사회의 병적 현상을 지적하는 규격화, 기계화, 기능화, 조직화, 관료화, 집단화, 비인간화 등등의 수많은 용어들이 계속 쏟아져 나온다는 것은 이를 입증한다.
이러한 사회적 환경, 상황 속에서 쉰(Shin, 1981: 26)은 새로운 휴머니즘이 요청된다고 주장하였고, 마르크스 (Marx)도 현대의 산업구조가 인간을 외적 자연과 정신생활과 인간적 생활로부터 소외시키기 때문에 비인간적인 세력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지적하면서 전체로서의 인간성 해방을 추구하였다(Shin, 1981: 139)
구아르디니(Guardini)는 근대정신을 떠받쳐 오던 세 가지 요소,-즉, 인간과 일체감을 갖던 “자연”, 행위 주체로서의 “인격성으로서의 주관” 그리고 “문화”-가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각각 “비자연적인 자연”, “비인간적인 인간”, “비문화적인 문화”로 변질되었음을 개탄하고, 이러한 현대사회의 위기상황 속에서 삶의 목표를 잃고 방랑하는 현대인의 인간성 회복을 역설하였다(김융자, 1990: 96-97).
양차대전의 비극을 겪으며 인간성의 타락을 목격한 부버(Martin Buber, 1878-1965)도 인간성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과제임을 자각하였고, 인간성 회복의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 해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실존주의자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부버는 오늘날 과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과격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을 상실하는 무방향성(無方向性)의 딜레마에 빠져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에게 현대의 시대적 상황은 “병든시대”였고, 오늘날의 현대인도 또한 병든 인간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