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정보의경제학]신제도학파 경제학의 연구 프로그램
- 최초 등록일
- 2006.02.0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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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보고서의 목적
20세기가 끝나고 새로운 세기가 시작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일어나는 변화 가운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世界化 현상이고 다른 하나는 知識-情報化 시대로의 이행일 것이다.
이렇게 급속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사회에서의 여러 경제 현상들을 기존의 경제 이론으로써 우리는 얼마나 잘 설명할 수가 있을까? 특히 그 동안 소위 主流 經濟學이라고 일컬어져 왔던 新古典學派 경제학은 새로 나타나는 경제현상들에 대한 설명 수단으로써 충분한가? 만일 그렇지 못하고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다면 그 한계는 신고전학파 패러다임(paradigm) 안에서 얼마나 극복이 가능할까?
본 보고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찾아 보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경제현상들에 대한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설명력의 한계점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우선 살펴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 수 있을지를 탐색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서 그 동안 부분적으로 시도되어 왔던 몇 가지 새로운 접근 방법들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해 보려고 한다. 이 보고서에서 논의해 보려고 하는 몇가지 접근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佛敎 경제학, 2) 人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고전학파 경제학의 방법론적 특징은 복잡한 인간 행태 및 사회현상을 분석하기 위해서 인간 행태에 대해 單純化를 위한 여러 가지 假定을 통해 模型을 설정하고, 그 모형 내에서 인간 행태와 사회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제일 먼저 가정하는 것은 인간은 "利己的 (self- interest)"이고 "合理的(rational)"으로 행동한다는 가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인간 행태를 "限界(marginal)"라는 개념으로써 설명하려고 하는 소위 "限界主義(marginalism)" 분석 방법을 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嗜好(preference)는 처음부터 주어진 것으로 가정하고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으며,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 制度도 주어진 조건으로 하여 분석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1) 新制度學派 경제학 (new institutional economics)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갖는 한계점들 중의 하나는 모든 사회적 제도를 주어져 있는 조건으로 간주하고 분석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는 것이다. 신제도학파 경제학자들은 사회 제도의 변화가 인간의 행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그리고 인간의 이기적이고 합리적인 속성에 의해 사회의 여러 제도는 어떻게 디자인되고 만들어지는가, 각기 다른 사회적 제도는 효율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제도와 인간 행태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연구로부터 출발하여 1960년대에는 법경제학(law and economics)이 탄생하였고 이제는 주류 경제학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신제도학파의 분석 방법은 여전히 주류 경제학의 한계주의를 택하고 있다.
신제도학파의 분석방법으로서 또 하나의 움직임은 오스트리아 학파의 영향을 받은 연구 방향이다. 신고전학파 경제학이 주로 균형의 존재를 전제로 한 비교정태 분석(comparative statics)의 방법론을 택하고 있는 반면에 신제도학파에서는 경제현상을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고 있다.
2) 인본주의 경제학 (humanistic economics)
전통적인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이기적(self-interest)"이고 "합리적(rational)"인 인간은 너무 단순화된 가정임에는 틀림없다. 이러한 단순화된 가정은 많은 분석의 편의를 제공하고 복잡한 사회 현상의 많은 부분을 잘 설명함으로써 경제학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 행태의 많은 부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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