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16세기 東아시아 정치·경제·사회적 변동동향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2.1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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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사나 일본사 연구에서는 16세기가 중요한 변동기의 하나로 크게 주목되어 왔다. 중국사에서는 이 세기가 明末淸初 사회변동 시기였고, 일본사에서는 중세에서 근세로 이행하는 변혁기로 각각 주목되어 왔다. 西嶋定生 編, 《中國史時代區分論》을 보면 잘 나왔있음.
이에 반해, 한국사에서 16세기는 오히려 쇠퇴기 또는 암흑기로 인식되어 어느 시기보다도 연구가 뒤져 있는 형편이다. 16세기가 부정적으로 인식된 이유는 日帝 식민지배 아래에서 많은 왜곡이 가해져, 오늘날까지도 불필요한 선입견이나 부정적인 인식들이 많이 남겨져 있기 때문이다. 멀리는 고대사의 조작부터 본문에 해당하는 시기는 士禍와 黨爭(이 黨爭이란 용어도 식민사관의 남겨진 유물이다. 朋黨이라고 해야 할 듯 하다), 그리고 性理學의 弊害등 諸問題가 있다.
한국사에서 16세기는 士禍가 빈발하면서 性理學 본문에서는 朱子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지만, 性理學이라는 용어가 교과서에 기재되는 만큼 性理學이라는 용어를 본발제문에서는 사용하기로 한다.
이 융성하던 시대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이 뿌리박혀 있는 상태에서, 이 시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문제이다
목차
Ⅰ. 서론
Ⅱ. 農村市場의 발달과 貨幣經濟
Ⅲ. 國際交易의 증대와 戰爭
Ⅳ. 政治的·社會的 동요와 思想的 대응
Ⅴ.결론
본문내용
중국·일본의 역사에서 16세기의 상품유통 발달의 중요한 면모로 파악되고 있는 것은 農村市場의 형성과 발달이다. 정치적 중심지인 행정도시와 같은 곳에서의 상거래는 고대부터 있어온 것이지만, 농촌사회에 근거를 가지는 시장은 대체로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韓國史에서도 농촌시장의 대두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고려시대에는 州縣市란 것이 있었다. 이것은 行政 중심지, 곧 州縣에만 섰고, 그것도 내적인 사회변동과 외침이 잦았던 13~14세기간에는 자취를 감추었다.. 문헌상에 지방에는 陸商·水商·海商 등 여러 行商들이 확인되는데, 이들은 일종의 隊商으로서, 農村의 정기시장에 근거를 가지는 부류는 아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1470년 무렵에 전라도 일원에서 농촌시장이 대두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달라지게 된다. 道內 여러 邑의 사람들이 소재지의 街路에 모이면서 場門이라 일컬은 것이 그 초기의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은 慶尙·忠淸 두 道에도 곧 나타나기 시작하여, 16세기 초반에는 「모든 道에 場門이 개설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빠른 진행을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